수지 수산티(Susi Susanti, 1971년 2월 11일 생)는 인도네시아 출신의 전설적인 여자 배드민턴 선수이다. 인도네시아계 중국인으로 서부 자바 타시크말라야 지역 출신이며, 개신교 신자를 자처한다. 그녀는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여자 단식 금메달을 획득하며 인도네시아 최초의 하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가 되었고,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였다. 세계 배드민턴 연맹(IBF)에서는 그녀를 “배드민턴의 마라도나”라 일컬으며, 1990년대 여자 단식 부문을 장악한 전설적인 인물로 평가받는다.
주요 연혁
| 연도 | 주요 업적 |
|---|---|
| 1990 | 인도네시아 전국대회·아시아 선수권대회에서 첫 우승 |
| 1991 | 세계 배드민턴 챔피언십에서 금메달 |
| 1992 | 바르셀로나 올림픽 여자 단식 금메달 (인도네시아 최초) |
| 1994 | 세계 배드민턴 챔피언십 연속 우승 |
| 1995 | 세계 랭킹 1위 등극 |
| 1996 | 애틀랜타 올림픽 여자 단식 은메달 |
| 1997 | 은퇴 선언 후 코치 및 배드민턴 홍보 활동 전개 |
경기 스타일
수지는 키가 작고 체격이 가벼운 편이지만, 빠르고 정확한 풋워크와 섬세한 라켓 스킬을 겸비했다. 특히 드롭샷과 클리어 샷을 교묘히 조합해 상대의 리듬을 무너뜨리는 전술이 특징이며, 경기 내내 침착함을 유지하는 멘탈 역시 높은 평가를 받는다.
수상 및 영예
- 인도네시아 국가훈장 ‘푸트리와라’ 수여 (1993)
- 세계 배드민턴 명예의 전당 입성 (2009)
- 아시아 스포츠 명예의 전당 헌액 (2015)
사생활 및 현재 활동
수지는 은퇴 후 인도네시아 정부와 협력해 청소년 배드민턴 육성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국제 배드민턴 연맹(IBF)에서 자문위원으로 활동하며 경기 규칙 개선 및 선수 복지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수지 수산티는 그 탁월한 실력과 인성으로 전 세계 배드민턴 팬들에게 영원히 기억될 인물이며, 한국에서도 “수지 수산티”라는 별명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