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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중사진

수중사진(水中寫眞, 영어: underwater photography)은 물속에서 촬영한 사진을 의미한다. 주로 바다, 강, 호수 등 수중 환경에서 촬영되며, 사람이 직접 물속에 들어가 촬영할 때는 잠수용구를 착용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촬영 방식은 스쿠버 다이빙 중에 수행되는 경우가 가장 많지만, 표면 공급 다이빙, 스노클링, 수영, 잠수정, 원격 조종 수중 차량(ROV), 또는 수면 위에서 내려진 자동 카메라를 통해서도 이루어질 수 있다.

수중사진은 예술의 한 형태이자 과학적 데이터를 기록하는 방법으로도 분류된다. 성공적인 수중 촬영을 위해서는 일반적으로 특수 장비와 기술이 필요하다. 방수 하우징(수중 케이스)에 카메라를 넣어 보호하며, 수심이 깊어질수록 빛이 흡수되어 색상이 왜곡되므로 인공 조명(스트로브, 비디오 라이트)이나 색상 보정 필터(레드 필터)를 사용한다. 화이트 밸런스 조정, 적절한 렌즈 선택(광각 렌즈, 접사 매크로 렌즈), 부력 조절 등도 중요한 기술적 요소로 꼽힌다.

주요 피사체로는 물고기, 해양 포유류, 산호초 등 해양 생물이 일반적이며, 난파선, 수중 동굴, 수중 풍경, 무척추동물, 해초, 지질학적 특징, 그리고 동료 다이버의 초상 등도 촬영 대상이 된다. 수중사진은 자연사진의 한 분야로도 간주되며, 액션 카메라(바디 카메라)를 활용한 촬영도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

수중사진을 전문적으로 배우기 위한 교육 과정도 존재한다. PADI(국제 전문 다이빙 강사 협회)에서는 '디지털 수중 포토그래퍼 스페셜티' 코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SSI(국제 스쿠버 다이빙 학교)에서도 사진 및 비디오 전문 과정을 제공한다. 이러한 과정에서는 카메라 설정, 구도, 부력 조절, 조명 활용, 사진 보정 및 관리 등을 학습한다.

수중사진은 20세기 중반 스쿠버 다이빙 장비의 대중화와 함께 본격적으로 발전하기 시작하였으며, 디지털 사진 기술의 발달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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