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전 헤이워드(영어: Susan Hayward, 본명: Edythe Marrener, 1917년 6월 30일 ~ 1975년 3월 14일)는 미국의 배우이다. 뉴욕 브루클린에서 태어나 패션 모델로 경력을 시작하였으며, 1937년 할리우드로 건너가 영화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스칼렛 오하라 역 오디션에 참가하였다. 오디션에는 낙선하였으나 영화 계약을 따내며 배우로서의 길을 걸었다.
1930년대 후반부터 할리우드에서 활동하며 《생의 한가운데》(1941), 《바람을 건너뛰어》(1942) 등의 작품에 출연하여 주목받았다. 1940년대 후반부터 1950년대까지 전성기를 누리며 주로 역경을 극복하는 강인한 여성 캐릭터를 연기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표작으로는 《스매시업: 어느 여인의 이야기》(1947), 《내 마음 속의 노래와》(1952), 《킬리만자로의 눈》(1952), 《크라이 투마로우》(1955), 《정복자》(1956) 등이 있다.
1958년 실화를 바탕으로 한 영화 《나는 살고 싶다》(I Want to Live!)에서 사형수 역을 맡아 열연하여 아카데미 여우주연상을 수상하였다. 이 외에도 아카데미 여우주연상 후보에 총 5회(1948, 1950, 1953, 1956, 1959년) 올랐으며, 1955년 칸 영화제 여우주연상, 1952년 골든 글로브상 뮤지컬·코미디 부문 여우주연상 등을 수상하였다.
1944년 배우 제스 바커와 결혼하여 두 아들을 두었으나 1954년 이혼하였고, 1957년 플로이드 이턴 초클리와 재혼하였다. 1975년 뇌종양으로 인해 57세의 나이로 사망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