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자원기술은 수자원의 체계적 보전·이용 및 개발, 홍수·가뭄 등 수자원 관련 재해의 경감 및 예방, 그 밖에 수자원을 기반으로 한 자연 및 인문 환경의 증진을 위한 활동에 관한 기술을 통칭하는 용어이다. 대한민국 「수자원의 조사·계획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2조에서는 "수자원관리기술"이라는 용어로 이와 같은 의미를 규정하고 있다.
수자원기술은 크게 상수(上水) 분야와 관련된 정수처리, 해수담수화, 상수관망 관리 기술과, 하수 처리 및 수질 관리 기술, 댐·저수지 등 수자원 시설물의 설계·건설·유지관리 기술, 홍수·가뭄 대응을 위한 수문조사 및 예측 기술 등을 포함한다. 최근에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IoT) 등 첨단 디지털 기술을 물관리 노하우에 접목한 스마트 물관리 기술이 주목받고 있다.
한편, 수자원기술은 대한민국의 민간 기술기업인 수자원기술주식회사(水資源技術株式會社, Water Resources Engineering Corporation, WARECO)의 명칭으로도 사용된다. 이 회사는 한국수자원공사(K-water)의 출자를 받아 1986년 '수자원시설보수(주)'로 창립되었으며, 1994년 '한국수자원기술공단'으로 사명을 변경한 뒤 2001년 2월 민영화되면서 현재의 사명으로 변경하였다. 주요 사업영역은 댐·발전시설, 광역상수도, 지하수관측망 시설의 점검·정비·보수·설치이며, 소수력개발과 발전공급, 수자원시설물의 수탁관리 및 부대사업도 수행한다. 본사는 경기도 성남시에 소재한다.
이처럼 '수자원기술'이라는 용어는 수자원 분야의 기술 전반을 가리키는 일반 명사적 의미와, 특정 기업의 고유 명칭으로서의 의미를 함께 지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