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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양구락부

수양구락부(修養俱樂部)는 일제강점기 경기도 경성부(현재의 서울특별시)에 존재했던 축구단이다. 수양구락부가 운영한 축구 선수단은 '수양구락부 축구단'(修養俱樂部蹴球團)으로 불렸다.

명칭
'수양구락부'는 한자어 '修養(수양)'과 '俱樂部(구락부)'의 합성어이다. '수양'은 몸과 마음을 닦아 품성이나 지식을 높인다는 의미이며, '구락부'는 영어 'club'을 한자로 음차한 표현으로, 오늘날의 '클럽'에 해당한다.

역사
수양구락부 축구단은 1922년 이전에 창단된 것으로 기록되어 있으며, 1924년 이후 해단된 것으로 추정된다. 이 팀은 일제강점기 조선의 주요 축구 대회에 참가하였다.

대회 기록

  • 1922년: 전국체육대회 축구 청년부 4강 진출
  • 1923년: 전국체육대회 축구 청년부 7강
  • 1924년: 전국체육대회 축구 청년부 준우승

1924년 준우승 기록은 제5회 전조선축구대회(전국체육대회의 전신)에서의 성적으로, 당시 청년부 결승에서 고려구락부(보통 고려축구단으로 알려짐)에 패한 것으로 전해진다.

성격
수양구락부는 '수양동우회(修養同友會)'나 '동우구락부(同友俱樂部)'와는 다른 별개의 단체이다. 수양동우회는 1926년 안창호 주도로 수양동맹회와 동우구락부가 통합하여 결성된 민족운동 단체였으며, 이와 달리 수양구락부는 축구를 중심으로 한 체육 단체로서 활동하였다. 다만 두 단체 모두 '수양(修養)'이라는 명칭을 공유한다는 점에서 용어상 혼동이 발생할 수 있다.

참고 자료

  • 대한축구협회 편, 《한국축구백년사》, 라사라, 1986.
  • 대한체육회, 《대한체육회 50년》, 1970.
  • 대한체육회, 《대한민국 체육 100년》, 2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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