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기 및 발음
- 한자: 袖手傍觀 (중국어에서는 袖手旁觀으로 표기)
- 로마자 표기(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susubanggwan
- 발음: [수수방관]
품사 및 기본 정보
- 명사(한자어)이며, 파생 동사로 '수수방관하다'가 쓰인다.
- 국립국어원 『표준국어대사전』에 표제어로 등재된 단어로, 공인된 사전 정보가 존재한다.
뜻풀이
- "팔짱을 끼고 보고만 있다"는 뜻으로, 간섭하거나 거들지 아니하고 그대로 버려둠을 이르는 말. (『표준국어대사전』)
- 마땅히 나서서 처리해야 할 일에 아무런 행동을 하지 않고 곁에서 지켜보기만 하는 태도를 가리킨다. 상황을 외면하거나 책임을 회피하는 소극적 태도라는 부정적 함의를 지닌다.
어원 및 유래
- 한자의 자의(字義)는 袖(소매 수), 手(손 수), 傍(곁 방), 觀(볼 관)으로, 직역하면 "소매 속에 손을 넣고 곁에서 바라본다"가 된다.
- 유래로 가장 널리 인용되는 출전은 중국 당(唐)나라 한유(韓愈)가 벗 유종원(柳宗元)을 애도하여 지은 제문 「제유자후문(祭柳子厚文)」의 구절 "巧匠旁觀, 縮手袖間(교묘한 장인은 곁에서 보며 소매 속에 손을 넣는다)"이다. 대만 교육부 『성어전(成語典)』도 이 구절을 전거로 제시한다.
- 다만 일부 한국어 자료에서는 송(宋)나라 소식(蘇軾)의 글을 출전으로 언급하기도 하여, 유래에 관한 서술이 자료마다 일치하지 않는 부분이 있다. 널리 인용되는 전거는 상기한 한유의 제문이다.
용례
- "동료가 곤경에 처했는데 수수방관할 수는 없었다."
- "거기에 축구협회마저 뒷짐 지고 수수방관하는 등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다면 볼장은 다 본 것이다."
유의어·유사 표현
- 방관(傍觀), 좌시(坐視), 오불관언(吾不關焉), 작벽상관(作壁上觀), 격안관화(隔岸觀火)
- 같은 어원에서 나온 이형 표현으로 束手傍觀, 縮手傍觀, 傍觀縮手, 旁觀袖手 등이 있다.
반의어
- 견의용위(見義勇爲), 발도상조(拔刀相助), 발본색원(拔本塞源) 등 나서서 돕거나 개입하는 태도를 나타내는 표현
주된 사용 맥락
- 사회·정치·조직 등에서 책임 있는 주체가 마땅히 해야 할 일을 하지 않고 방치하는 상황을 비판적으로 지적할 때 주로 쓰인다. 뉴스·논평 등에서 부정적 의미로 사용되는 경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