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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세인트마리 (온타리오주)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위치한 도시이다. 세인트메리강(St. Marys River)을 경계로 미국 미시간주의 동명 도시인 수세인트마리(Sault Ste. Marie)와 맞닿아 있는 국경 도시이며, 슈피리어호(Lake Superior)와 휴런호(Lake Huron)를 연결하는 오대호 수로의 요충지이다. 2021년 캐나다 인구조사 기준 인구는 72,051명, 면적은 223.24km², 인구밀도는 324.6명/km²이다.

어원

도시 이름은 프랑스어 "Saults de Sainte-Marie"에서 유래하였다. "Sault"는 고대 프랑스어로 '폭포' 또는 '급류'를 의미하며, 이는 세인트메리강의 급류를 가리킨다. 현대 프랑스어에서는 "saut"로 표기되며, 전체 명칭은 '성모 마리아 폭포' 또는 '성모 마리아 급류'로 번역된다. 이 지역의 원주민인 아니시나베(Anishinaabe) 사람들은 이곳을 "바아위티공(Baawitigong)"이라 불렀는데, 이는 '급류의 장소'라는 뜻이다.

역사

1623년 프랑스인 에티엔 브뤼를레(Étienne Brûlé)가 이 지역을 방문한 이후, 1668년 프랑스 예수회 선교사들이 세인트메리강 남쪽 기슭(현재의 미시간주 쪽)에 선교 정착촌을 세우면서 유럽인 정착이 시작되었다. 이후 모피 무역소가 설립되었고, 강 양쪽을 포함하는 정착지로 확장되었다. 수세인트마리는 북미에서 가장 오래된 프랑스 정착지 중 하나로 꼽힌다.

1812년 전쟁 이후 캐나다와 미국의 국경이 세인트메리강을 기준으로 확정되면서, 원래 하나였던 정착지는 강을 사이에 둔 두 개의 도시로 분리되었다. 온타리오주의 수세인트마리는 1888년 읍(town)으로, 1912년 시(city)로 편입되었다.

지리 및 기후

수세인트마리는 슈피리어호의 하류 끝자락에 위치하며, 습윤 대륙성 기후(쾨펜 Dfb)를 보인다. 겨울은 춥고 눈이 많으며, 여름은 따뜻하고 습하다. 연평균 강수량은 약 1,184mm이며, 연평균 적설량은 약 375.5cm에 달한다.

경제

지역 경제의 핵심은 철강 산업으로, 알고마 스틸(Algoma Steel)이 주요 고용주이다. 이 외에도 임업, 비즈니스 프로세스 아웃소싱(콜센터), 온타리오 복권 및 게임 회사(OLG), 관광업 등이 주요 산업이다. 아가와 협곡 관광 열차(Agawa Canyon Tour Train), 수세인트마리 운하 국립 역사 유적지, 캐나다 부시플레인 헤리티지 센터 등이 주요 관광 자원이다.

교육

알고마 대학교(Algoma University)와 솔트 칼리지(Sault College)가 위치한 교육 도시이기도 하다.

교통

캐나다 횡단 고속도로의 일부인 17번 고속도로가 통과하며, 인터내셔널 브리지(International Bridge)를 통해 미국 미시간주와 연결된다. 수세인트마리 공항(Sault Ste. Marie Airport, YAM)이 있다.

기타

1990년, 시의회가 영어를 시의 공용어로 선언하는 결의안을 통과시키면서 프랑스어 사용자들과의 언어 갈등이 전국적 논란으로 번진 사건이 있었다. 이 사건은 이후 온타리오주가 단일언어화 금지를 법제화하는 계기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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