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블라키(그리스어: σουβλάκι)는 그리스의 전통적인 꼬치구이 요리이다. 주로 작은 크기로 썰어 양념한 고기를 꼬치에 꿰어 숯불이나 그릴에 구워 만든다. 그리스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 중 하나로 널리 사랑받으며, 빠르고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요리이다.
어원 단어 '수블라키(σουβλάκι)'는 그리스어 '수블라(σούβλα, 꼬치)'의 지소형(diminutive)인 '수블라키(σουβλάκι)'에서 유래했다. 이는 '작은 꼬치'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재료 및 준비 수블라키에 주로 사용되는 고기는 돼지고기, 닭고기이며, 양고기나 소고기를 사용하기도 한다. 고기는 보통 미리 레몬즙, 올리브 오일, 오레가노, 마늘, 소금, 후추 등과 같은 재료로 양념하여 재워두는 경우가 많다. 이후 한 입 크기로 썰어 나무 또는 금속 꼬치에 꿰어 센 불에 빠르게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하게 익힌다.
제공 방식 수블라키는 여러 가지 방식으로 제공된다.
- 칼라마키(Kalamaki): 꼬치째로 제공되는 가장 기본적인 형태이다. 보통 사이드 메뉴와 함께 접시에 담겨 나오거나, 꼬치만 따로 팔기도 한다.
- 피타 수블라키(Pita Souvlaki): 가장 흔한 형태 중 하나로, 따뜻하게 데운 피타 빵 안에 꼬치에서 빼낸 고기와 토마토, 양파, 튀긴 감자(프렌치 프라이), 그리고 차지키(Tzatziki) 소스나 다른 요구르트 기반 소스를 넣어 싸 먹는다. 이는 그리스식 패스트푸드라고 할 수 있다.
- 메인 요리: 여러 개의 수블라키 꼬치와 함께 샐러드, 감자튀김, 차지키 소스 등이 곁들여져 한 끼 식사로 제공되기도 한다.
문화적 중요성 수블라키는 그리스 전역에서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대중적인 음식으로, '수블라치디코(σουβλατζίδικο)'라고 불리는 전문 식당이나 길거리 음식점에서 판매된다. 빠르고 저렴하며 맛이 좋아 현지인과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