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수발

1. 순우리말 (고유어)

'수발'은 거동이 불편하거나 병든 사람의 곁에서 먹고 입고 행동하는 것을 도와주며 시중을 드는 행위를 뜻하는 고유어 명사이다. 한자어가 아닌 순우리말에 해당하며, 주로 '수발을 들다', '수발을 받다', '수발을 하다' 등의 표현으로 사용된다. '뒷수발'과 같은 파생 표현도 존재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신변 가까이에서 여러 가지 시중을 듦"으로 정의하고 있으며, 유의어로는 '시중'이 있다.

  • 용례: "지수는 몸이 편찮으신 시어머니의 병 수발을 십 년이 넘게 해 오고 있다." / "양반들은 수발을 드는 몸종을 거느리고 살았다."
  • 파생어: 수발하다 (곁에서 보살피며 시중을 들다)

2. 鬚髮 (수염과 머리카락)

한자어 '鬚髮'은 '수염(鬚)'과 '머리카락(髮)'을 아울러 이르는 말이다.

3. 秀拔 (뛰어나게 훌륭함)

한자어 '秀拔'은 '빼어날 수(秀)'와 '뺄 발(拔)'의 결합으로, 재주나 풍채가 보통보다 뛰어나게 훌륭함을 뜻한다. 표준국어대사전에서는 '수발하다'의 어근으로 등재되어 있으며, '수발하다'는 "재지(才智)와 풍채가 뛰어나다"는 의미를 가진다.

4. 秀發 (재지와 풍채가 뛰어남)

한자어 '秀發'은 '빼어날 수(秀)'와 '필 발(發)'의 결합으로, '수발하다'의 어근에 해당하며 "재지(才智)와 풍채가 뛰어나다"는 뜻을 지닌다.

5. 隨發 (한꺼번에 일어남)

한자어 '隨發'은 '따를 수(隨)'와 '필 발(發)'의 결합으로, '수발하다'의 형태로 사용되며 "두 가지 이상의 일이 한꺼번에 일어나다"는 의미를 가진다. 동의어로는 '병발하다(竝發하다)'가 있다.

6. 受發簿 (문서 수발 기록부)

한자어 '受發簿'는 '받을 수(受)'와 '필 발(發)', '장부 부(簿)'의 결합으로, 문서 따위를 받고 보내는 데 대하여 등록하고 적어 두는 책을 의미한다.

7. 燧發 (부싯돌 격발)

'수발'은 '燧發銃(수발총)'의 구성 요소로도 쓰인다. '燧(부싯돌 수)'와 '發(필 발)'의 결합으로, 부싯돌로 격발하는 방식을 의미한다. 수발총(燧發銃, flintlock)은 화승총과 치륜총 다음으로 개발된 부싯돌 방식의 총기로, 16세기~17세기 초반에 걸쳐 개발되어 19세기 중반까지 사용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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