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민은 한국어에서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두 가지 한자어가 등재되어 있다.
1. 수민 (愁悶) '수민하다'의 어근에 해당하는 한자어이다. 한자 愁(근심 수)와 悶(번민할 민)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수민하다'는 '근심스럽고 괴롭다'의 뜻을 가진 형용사이다.
2. 수민 (水黽) 소금쟁잇과의 곤충을 가리키는 명사이다. 몸길이는 수컷 1.1~1.4cm, 암컷 1.3~1.6cm이며 검은색이다. 딱지날개는 암색이고 앞등판에 갈색 세로띠가 있다. 긴 발끝에 털이 있어 물 위를 달릴 수 있다. 못, 개천 또는 소금기가 많은 물에서 무리 지어 서식하며, 한국·일본·동부 시베리아·중국·대만 등지에 분포한다. '소금쟁이'라고도 불린다.
3. 고유명사로서의 수민 '수민'은 한국인의 이름으로 널리 사용된다. 남녀 모두에게 쓰이는 중성적 이름이며, 통계에 따르면 여성에게 더 많이 사용된다. 다양한 한자 조합(예: 秀珉, 秀敏, 秀民 등)으로 지어지며, 대표적인 실존 인물로는 걸그룹 STAYC의 멤버 배수민, 싱어송라이터 SUMIN(박수민), 전 소나무 멤버 지수민 등이 있다. 이 외에도 조선 후기의 학자 김수민(金秀玟), 정치인 김수민(1986년생) 등 역사적·사회적 인물들의 이름으로도 쓰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