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내동(藪內洞)은 대한민국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에 위치한 법정동이다. 행정동으로는 수내1동, 수내2동, 수내3동으로 나뉘어 관할된다. 면적은 2.89㎢이며, 2023년 8월 기준 인구는 약 41,751명(16,178가구)이다.
지명 유래
수내동의 지명 유래에 대해서는 여러 설이 전해진다. 첫째, 자연부락인 '숲안[藪內]마을'에서 비롯되었다는 설이다. 조선 숙종 때 청주목사를 지낸 이병익 또는 경종 때 청백리 이병태(李秉泰)가 마을 앞 분당천 변에 숲을 가꾸어 '숲안'이라 부르게 되었고, 이를 한자로 표기하면서 숲 또는 늪을 뜻하는 '수(藪)'와 안을 뜻하는 '내(內)'를 취해 '수내(藪內)'가 되었다고 한다. 둘째, 인근 탄천(炭川)의 우리말 표기가 '숯내'였으며, 그 지류인 분당천을 이 지역에서 '수내'라 부른 데서 유래했다는 견해도 있다.
역사
조선 시대에는 광주군 돌마면 수내촌(藪內村) 지역이었다. 1914년 행정구역 개편 때 돌마면 수내리(藪內里)가 되었다. 1971년 경기도 성남출장소에 편입되었고, 1973년 성남시 수내동이 되었다. 1975년 3월 돌마출장소에 편입되었으며, 1989년 5월 구제(區制) 실시로 중원구에 편입되었다. 1991년 9월 분당출장소가 분당구로 승격되면서 분당구 수내동이 되었다. 1992년 5월 수내동에서 초림동이 분동되었고, 1993년 6월 내정동이 분동되었다. 2001년 1월 1일 성남시 조례 제1733호에 의거하여 초림동은 수내1동, 내정동은 수내2동, 수내동은 수내3동으로 행정동 명칭이 변경되어 오늘에 이른다.
자연환경
수내동은 분당구의 중앙에서 동남쪽 방향, 불곡산 북쪽 줄기인 형제봉의 서쪽 기슭에 자리 잡고 있어 녹지 경관이 풍부하다. 북쪽과 동쪽으로는 분당구 분당동 및 광주시 오포읍과 접하며, 서쪽과 남쪽은 분당구 정자동이 둘러싸고 있다. 분당중앙공원과 수내공원, 분당천 등이 위치해 있다.
행정동 현황
수내1동은 면적 1.03㎢, 인구 약 17,917명(2023년 기준)으로, 양지마을 아파트 단지가 대표적이다. 분당구청, 수인분당선 수내역, 롯데백화점 분당점(2026년 3월 폐점) 등이 위치한다.
수내2동은 면적 0.81㎢, 인구 약 10,367명으로, 파크타운 아파트 단지가 전 세대를 차지한다. 분당중앙공원이 위치하며, 공원 내에는 수내동가옥(이택구가옥, 경기도 문화유산자료)과 한산이씨묘역(경기도 기념물) 등의 국가유산이 있다.
수내3동은 면적 1.05㎢, 인구 약 13,467명으로, 푸른마을 아파트 단지와 단독주택가로 이루어져 있다. 동국대학교분당한방병원, 수내도서관 등이 위치한다.
교통
수도권 전철 수인·분당선 수내역(1994년 개통, 당시 초림역)이 있으며, 성남대로, 수내로, 내정로, 돌마로, 불정로 등의 도로가 지난다. 분당-수서간 도시고속화도로가 서쪽 경계에 인접해 있다. 다양한 시내버스 및 광역버스 노선이 운행 중이다.
주요 시설
교육기관으로 수내초등학교, 초림초등학교, 내정초등학교, 수내중학교, 내정중학교, 샛별중학교, 분당고등학교, 수내고등학교 등이 있다. 상업시설로는 수내역 인근에 롯데백화점 분당점(과거 청구 블루힐 백화점)이 있었으며, 서희건설, 서영엔지니어링, 티맥스소프트 등의 기업 본사와 SK텔레콤 분당사옥, 흥국생명 지사 등이 자리잡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