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쇠네르보르

쇠네르보르(덴마크어: Sønderborg, 독일어: Sonderburg, 존더부르크)는 덴마크 남덴마크 지역에 위치한 도시이다. 덴마크어 표기 Sønderborg의 한글 음차 표기로, 독일어권에서는 존더부르크(Sonderburg)로 불린다.

개요

쇠네르보르는 덴마크 윌란반도의 남부, 알스섬(Als)과 본토 사이의 좁은 해협인 알스 순드(Als Sound) 양안에 걸쳐 형성된 항구 도시이자 해양 휴양지이다. 행정 구역상으로는 쇠네르보르시(Sønderborg Kommune)에 속하며, 이 지방 자치체의 행정 중심지 역할을 한다. 쇠네르보르시의 면적은 약 496km²이며, 윌란반도의 일부와 알스섬의 일부에 걸쳐 있다.

쇠네르보르 구 시가지는 알스섬에 위치하지만, 도시는 윌란반도 본토의 뒤뵐(Dybbøl) 지역까지 확장되어 있다.

주요 시설

도시 내에는 쇠네르보르성(Sønderborg Slot)과 덴마크 육군 병장 학교, 산스비에르(Sandbjerg) 저택이 있다. 시 중심부에 있는 쇠네르보르성은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주제로 한 박물관으로 사용되고 있으며 연중 공개된다. 산스비에르 저택은 역대 쇠네르보르 공작의 소유지였으나, 1954년 레펜틀로(Reventlow) 가문이 오르후스 대학에 기증하였다. 한편 1906년 독일군이 알스 피오르에 성과 유사한 형태의 병영을 건설하였는데, 오늘날에는 덴마크 육군사관학교로 사용되고 있다.

역사

쇠네르보르는 13세기 중반 쇠네르보르성 주변을 중심으로 건설되었으며, 1461년 도시 지위를 인정받았다. 이 지역은 오랫동안 슐레스비히 공국의 영토로 남아 있었다. 덴마크 왕 크리스티안 2세는 1532년부터 1549년까지 이 성에 수감된 바 있다.

1864년 제2차 슐레스비히홀슈타인 전쟁에서 프로이센의 공격으로 도시가 파괴되었으며, 이후 독일의 지배 아래에 놓였다. 1920년 북슐레스비히의 덴마크 귀속 여부를 결정한 국민투표 당시 쇠네르보르 주민의 43.8%가 덴마크 할양에 찬성하고 56.2%가 독일 잔류에 찬성한 것으로 기록되었으나, 결과적으로 이 지역은 덴마크에 귀속되었다.

현대적 위상

현대의 쇠네르보르는 상업, 관광, 산업의 중심지로 기능하고 있으며, 발트해 연안의 항구 도시로서 지역 경제와 관광 산업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쇠네르보르성과 뒤뵐 전적지 등 역사적 명소를 포함한 관광 자원이 풍부하다.

둘러보기

더 찾아볼 만한 주제

    전체 문서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