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복(1960년 8월 5일~)은 대한민국의 로봇공학자이자 기업인이다.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를 30년 이상 역임하였으며, 로봇 벤처기업 코라스로보틱스(Koras Robotics)의 대표를 맡고 있다.
학력 및 교수 경력
송재복은 1983년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기계공학과에서 학사 학위를, 1985년 서울대학교 대학원 기계설계학과에서 석사 학위를 취득하였다. 이후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학교(MIT) 기계공학과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93년 고려대학교 기계공학부 교수로 부임하여 지능로봇연구센터를 설립하였고, 2005년 1월에는 고려대 지능로봇연구센터 소장에 취임하였다. 2014년 대한로봇학회 회장을 역임하였고, 2019년 대한기계학회 수석부회장을 지냈다.
주요 연구 성과
송재복의 주요 연구 분야는 로봇 그리퍼·파지 기술, 협동로봇 중력보상 메커니즘, 이동로봇 SLAM 및 자율주행 기술 등이다. KUDEX(Korea University Dexterous Robot) 시리즈 협동로봇을 개발하였으며, 세계 최초로 다자유도 기계식 중력보상 로봇(Multi-DOF mechanical gravity compensation-based robot)을 개발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재직 기간 중 논문 300여 편을 발표하고 특허 12건을 취득·출원하였으며, 개발 기술 20여 건을 기업에 기술이전하였다. 2018년 한국로봇학회 학술상을 수상하였다.
창업 및 기업 활동
송재복은 2022년 7월 고려대학교 기술지주의 유상증자를 통해 코라스로보틱스를 설립하였다. 동년 9월 중소벤처기업부 TIPS(창업기업성장기술개발사업)에 선정되었고, 2023년 벤처기업 인증 및 기업부설연구소(지능로봇연구소)를 설립하였다. 코라스로보틱스는 모터 내장형 자동 툴 체인저(MATC, 미국·중국·유럽 특허 획득), 중력보상 장치(CBM), 15종 그리퍼 라인업, 양팔 로봇 시스템 등을 개발하였다. 2024년에는 삼성전자 C랩 Outside 및 현대자동차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에 선정되었고, 같은 해 11월 스틱벤처스, SJ투자파트너스, 기업은행, 고려대-포스코 등으로부터 35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였다. 2025년에는 중소벤처기업부 초격차 스타트업 1000+ 프로젝트 및 LG슈퍼스타트에 선정되었다.
수상
- 2023년: 제64회 삼일문화상(기술공학상)
- 2024년: 과학기술훈장 웅비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