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퍼드 시티 풋볼 클럽(Salford City Football Club)은 잉글랜드 그레이터맨체스터주 시티오브솔퍼드를 연고지로 하는 프로 축구 구단이다. 1940년에 솔퍼드 센트럴(Salford Central)이라는 이름으로 창단되었으며, 현재 잉글랜드 4부 리그인 EFL 리그 투(EFL League Two)에 소속되어 있다.
역사
클럽은 1940년 지역 교회를 중심으로 '솔퍼드 센트럴'로 창단되었다. 1963년 맨체스터 풋볼 리그에 합류하면서 클럽명을 '솔퍼드 아마추어즈(Salford Amateurs)'로 변경하였고, 이때부터 별칭인 "The Ammies(애미즈)"가 유래하였다. 1970년대에는 랭커셔 아마추어 컵에서 3회(1971, 1973, 1975) 우승하는 등 지역 대회에서 성과를 거두었다. 1978년 현재의 홈 구장인 무어 레인(Moor Lane)으로 이전하였고, 1989년에 현재의 명칭인 '솔퍼드 시티'를 채택하였다.
2008년 노던 프리미어리그(NPL)로 승격되었으며, 2008-09 시즌에는 리그 최하위에서 시즌 최종전 극적인 승리로 잔류에 성공하는 이른바 '그레이트 이스케이프(The Great Escape)'를 연출하였다.
클래스 오브 92 인수
2014년 3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FC의 전설적인 선수들인 게리 네빌, 필 네빌, 라이언 긱스, 폴 스콜스, 니키 버트(통칭 '클래스 오브 92')로 구성된 컨소시엄 '프로젝트 92 리미티드'가 구단을 인수하였다. 같은 해 9월에는 싱가포르의 억만장자 피터 림(Peter Lim)이 50%의 지분을 인수하였다. 2019년에는 데이비드 베컴이 피터 림으로부터 10%의 지분을 인수하며 구단주 합류하였다. 2024년 8월 게리 네빌이 피터 림의 잔여 지분을 인수하였고, 2025년 5월에는 베컴과 네빌이 주도하는 새로운 구단주 그룹에 의해 클럽이 인수되었다.
성과
2014-15 시즌 NPL 디비전 원 노스에서 우승하며 승격되었고, 2015-16 시즌에는 NPL 프리미어 디비전 플레이오프에서 우승하여 내셔널 리그 노스(National League North, 6부)로 승격되었다. 2017-18 시즌 내셔널 리그 노스에서 우승하며 내셔널 리그(National League, 5부)로 승격되었다. 2018-19 시즌 내셔널 리그 플레이오프에서 AFC 파일드를 3-0으로 꺾고 우승하여 창단 79년 만에 처음으로 풋볼 리그(EFL)에 진출하였다. 2019-20 시즌에는 EFL 트로피 결승에서 포츠머스를 승부차기 끝에 꺾고 우승을 차지하였다.
2024-25 시즌 FA컵 3라운드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만나 0-8로 패배하였으나, FA컵 3라운드 진출은 구단 역사상 최고 기록이다. 2025-26 시즌에는 EFL 리그 투에서 4위를 기록하였고, FA컵 4라운드에 진출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경기장 및 상징
홈 경기장은 무어 레인(스폰서십 명칭: 페닌술라 스타디움)이며, 수용 인원은 약 5,108명이다. 클럽의 별칭은 'The Ammies'이며, 앤섬은 솔퍼드 출생의 가수이자 작곡가인 이완 맥콜(Ewan MacColl)이 작사하고 더 포그스(The Pogues)가 대중화한 'Dirty Old Town'이다. 클럽의 전통색상은 주황색과 검은색이다. 2014년 인수 이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연상시키는 빨간색과 흰색으로 변경되었다가, 2026-27 시즌부터 다시 주황색으로 환원되었다.
라이벌
비리그 시절에는 FC 유나이티드 오브 맨체스터, 커즌 애슈턴 등과 라이벌 관계에 있었다. 풋볼 리그 진입 이후에는 올드햄 애슬레틱, 스톡포트 카운티, 볼턴 원더러스, 로치데일 등 지역 클럽들이 라이벌로 인식되나, 역으로 이들 클럽이 솔퍼드 시티를 라이벌로 간주하지는 않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