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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로대첩

솔로대첩은 2012년 12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솔로 남녀가 짝을 찾는 것을 목적으로 개최된 대규모 오프라인 미팅 행사이다. 대한민국 서울특별시 여의도공원을 비롯하여 부산, 대구, 제주 등 전국 15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되었다.

배경 및 경과 2012년 11월 3일, 페이스북 아이디 '님이 연애를 시작하셨습니다'를 사용하는 유태형, 장찬욱 씨가 "솔로 형·누나·동생분들, 크리스마스 때 대규모 미팅 한번 할까"라는 글을 게시하면서 시작되었다. 이 글이 수만 명의 네티즌에게 공유되면서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오르며 큰 화제를 모았다. 이후 개그맨, 레이싱 모델, 신인 걸그룹 등 일부 연예인들도 참여 의사를 밝히면서 참가 신청자가 급속히 증가하였다.

행사 진행 방식 서울 여의도공원을 기준으로, 남성은 흰색 계열, 여성은 붉은색 계열, 기존 커플은 초록색 계열의 옷을 입고 모였다. 진행자의 신호에 따라 마음에 드는 이성에게 달려가 손을 잡는 형식으로 진행되었으며, 행사 시간은 오후 3시부터 약 2시간 동안이었다.

결과 및 논란

  • 여의도공원 측은 성추행 및 절도 등 안전 문제를 우려하여 행사 허가를 내주지 않았고, 경찰은 전국적으로 약 1,000명(서울 여의도공원에 400명)의 병력을 투입하였다.
  • 주최 측은 100여 명의 자경단을 조직하여 행사를 강행하였다.
  • 실제 참가 인원은 경찰 추산 서울 기준 약 1,000명(남성 700명, 여성 300명)으로, 주최 측 추산과 큰 차이를 보였다.
  • 안전 우려로 인해 여성 참가자가 크게 부족하여 남녀 성비 불균형이 발생하였고, 이로 인해 행사는 사실상 실패로 평가되었다.
  • 일부 지역(예: 천안)에서는 여성 참가자가 10여 명에 불과해 행사가 제대로 진행되지 못했다.
  • 행사 종료 후 다수의 참가자들이 근처 음식점과 술집으로 흩어지면서 '솔로대첩'이 '술로대첩'이 되었다는 우스갯소리도 나왔다.

의의 솔로대첩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를 통해 자발적으로 조직된 대규모 오프라인 이벤트라는 점에서 당시 큰 사회적 관심을 받았으나, 안전 관리와 성비 불균형 문제로 인해 원래의 취지를 달성하지 못한 사례로 기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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