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손수경은 한국의 인명(人名)으로, 크게 두 명의 저명한 인물을 가리키는 이름이다. 하나는 고려 후기의 문신인 손수경(孫守卿)이며, 다른 하나는 현대의 바이올리니스트인 손수경(영문명 Sue Son)이다. 두 인물은 시대와 분야가 전혀 다르므로 별도로 설명한다.
1. 고려 후기의 문신 손수경(孫守卿)
손수경(孫守卿)은 고려 후기에 활동한 문신으로, 판삼사사(判三司事), 도첨의정승(都僉議政丞) 등의 고위 관직을 역임하였다. 한국민족문화대백과사전에 따르면 그의 가계에 대해서는 자세히 알려진 바가 없다.
주요 활동
출신지는 창원(昌原)으로, 한미한 집안에서 태어난 것으로 기록되어 있다. 1326년(충숙왕 13) 찬성사 김이(金怡) 등과 함께 고려를 원나라의 행성(行省)으로 만들자는 입성책동(入省策動)을 저지한 공로로 1등 공신에 책봉되어 토지와 노비를 받았다.
1339년(충숙왕 복위 8)에는 대호군(大護軍)으로서 이전 왕인 충혜왕(忠惠王)을 복위시키기 위하여 뇌물을 가지고 원나라에 다녀왔다. 1340년(충혜왕 복위 원년) 충혜왕이 원나라에 잡혀가 형부(刑部)에 투옥되자, 김인연(金仁沇)·김륜(金倫)·한종유(韓宗愈) 등과 함께 감옥에 갇히기도 하였다.
1342년(충혜왕 복위 3) 조적(曹頔)의 난 등을 평정한 공로로 1등 공신에 올랐으며, 1343년에는 판밀직사사(判密直司事)로서 원나라에 사신으로 다녀왔다. 1344년 충목왕(忠穆王)이 즉위하자 첨의참리(僉議參理)가 되어 서연(書筵)에서 시강하였다.
1349년(충정왕 1) 충목왕이 죽자 왕자 왕저(王㫝, 뒤의 충정왕)를 시종하여 원나라에 다녀와 즉위시킴으로써 추성선력익대정원공신판삼사사의창부원군(推誠宣力翊戴定遠功臣判三司事義昌府院君)에 봉해졌다. 이후 좌정승, 우정승을 거쳐 도첨의정승을 역임하였다.
1356년(공민왕 5) 전 호군 임중보(林仲甫)가 충혜왕의 서자인 석기(釋器)를 추대하여 반란을 도모하다 발각되자, 이에 연루되어 사형을 받았다.
이 외에도 정승 시절 원 황제가 보낸 사절 축려(丑驢)를 맞이하는 과정에서 국왕의 직접 영접을 저지하지 못해 비판을 받았으며, 축려가 채찍으로 그를 때리려 하자 말을 타고 도망가 사헌부로부터 탄핵을 받은 일화가 기록으로 전한다.
참고 자료
- 『고려사(高麗史)』
- 『고려사절요(高麗史節要)』
- 『신증동국여지승람(新增東國輿地勝覽)』
- 『동문선(東文選)』
2. 대한민국의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 (Sue Son)
손수경(영문명 Sue Son, 1985년 1월 27일 ~ )은 대한민국의 바이올리니스트이다. 대한민국 국적이며, 영국에서 성장하여 활동을 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요 활동
손수경은 2009년 영국의 오디션 프로그램인 브리튼즈 갓 탤런트(Britain's Got Talent)에 출연하여 널리 알려지게 되었다. 당시 심사위원에게 친구와 헤어질 것을 제안받는 등 논란이 된 장면으로 주목을 받기도 하였다.
그는 런던의 왕립음악대학(Royal College of Music) 등에서 수학한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2012년 8월 유니버설 뮤직(Universal Music)을 통해 한국에서 데뷔 앨범 『I Am』을 발매하였다. 이후 클래식과 크로스오버 장르를 넘나들며 연주자로 활동하고 있으며, 서울을 기반으로 국내외에서 공연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 외에도 게임 '원신(Genshin)' 콘서트 등 대중문화 분야와의 협업 활동을 진행한 기록이 확인된다.
주요 정보
- 출생: 1985년 1월 27일
- 국적: 대한민국
- 직업: 바이올리니스트
- 영문명: Sue Son
어원 및 기타
손수경이라는 이름은 성씨 '손(孫)'과 이름 '수경(守卿)' 또는 '수경(秀京)' 등의 한자 조합으로 추정된다. 다만 각 인물별 정확한 한자 표기와 이름의 의미에 대한 공식적 해설은 문헌마다 상이하여, 개별 인물에 대한 구체적인 어원 설명은 제한적이다. 고려의 손수경(孫守卿)의 경우 한자 표기가 문헌에 명확히 기록되어 있으며, 바이올리니스트 손수경의 한자 표기에 대해서는 공개된 정보가 충분하지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