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날은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 및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표준어로, 손바닥을 폈을 때 새끼손가락 끝에서 손목에 이르는 부분을 가리키는 명사이다. 손의 새끼손가락 쪽 가장자리, 즉 손의 외측연(外側緣)에 해당하는 부위를 의미한다.
「국립국어원 한국어기초사전」에 따르면 손날의 뜻은 "손을 폈을 때, 새끼손가락 끝에서 손목에 이르는 부분"으로 정의된다. 사전에서 제시된 용례로는 "손날을 세우다", "손날로 격파하다", "손날로 막다", "손날로 치다" 등이 있으며, 이는 손날이 주로 타격 또는 방어 동작과 관련하여 사용되는 부위임을 보여준다.
어원과 관련하여, 손날은 한자어 '수도(手刀)'에 대응하는 우리말로 알려져 있다. '손 수(手)'와 '칼 도(刀)'의 합성어인 '수도'는 새끼손가락 쪽 손 가장자리 부위를 뜻하며, 손에 칼날처럼 날이 서 있는 것과 같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는 설명이 존재한다. 수도와 손날은 모두 표준국어대사전에 수록된 표준어이며, 두 단어의 뜻은 동일하다. 북한에서는 손날 대신 수도라는 표현을 사용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손날은 무술 분야에서 특히 중요한 신체 부위로 취급된다. 태권도와 가라데(공수도) 등 동아시아 무술에서 손날을 이용한 타격 기술이 중시되며, 태권도 기본 동작인 '손날치기'가 대표적인 예이다. 손날 기술은 면적이 좁아 상대의 급소를 정밀하게 공격하는 데 사용되며, 주먹에 비해 빠른 공격이 가능한 특징이 있다고 체육학 관련 자료에 서술되어 있다. 다만 이러한 무술적 효용에 대한 구체적 수치나 과학적 검증 근거는 제시되지 않으므로 백과사전적 사실 확인이 어려운 부분이 있다.
일상생활에서는 발언의 강조를 위해 손날로 책상이나 단상을 내리치는 행동, 목이나 어깨 부위를 두드리는 행위 등과 함께 언급되기도 한다. 프로레슬링의 '찹(chop)' 기술도 손날을 활용한 타격의 한 형태로 분류된다.
영어로는 'hand blade' 또는 말 그대로 'edge of the hand' 등으로 번역되며, 한국어 발음을 직접 옮긴 'sonnal'이라는 표기로도 사용되는 것으로 확인된다.
손날은 신체 일부를 지칭하는 보편적이고 널리 알려진 한국어 단어이다. 본 항목은 국립국어원 사전 및 관련 공개 자료를 바탕으로 하여, 무술 관련 기술적 세부 내용은 자료의 한계로 인해 제한적으로만 서술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