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레스파호(그리스어: Λίμνη Μικρή Πρέσπα, 알바니아어: Prespa e Vogël, 마케도니아어: Мало Преспанско Езеро)는 그리스와 알바니아에 걸쳐 위치한 호수이다. 영어권에서는 Small Prespa Lake(작은 프레스파호)로 불리며, 인근에 위치한 더 큰 규모의 프레스파호(Prespa Lake/Great Prespa Lake)와 구별하기 위해 '소(小)'자가 붙었다.
면적은 46.8km²이며, 최대 수심은 7.7m, 해발 높이는 853m이다. 호수 전체 면적 가운데 42.5km²는 그리스 영토에 속하고, 4.3km²는 알바니아 영토에 속한다. 인근에는 알바니아, 그리스, 북마케도니아 세 나라에 걸쳐 있는 더 큰 규모의 프레스파호(면적 259km², 최대 수심 54m)가 위치한다.
이 호수는 발칸반도에서 가장 높은 지각 변동을 통해 형성된 호수군의 일부이며, 서쪽으로 약 10km 떨어진 곳에 오흐리드호가 있다. 오흐리드호에서 자생하는 고유종 146종, 프레스파호에서 자생하는 고유종 39종을 포함한 1,500종 이상의 고유종 생물들이 이 일대에 분포하고 있다.
그리스령과 알바니아령 소프레스파호는 람사르 협약에 따른 보호 습지로 등록되어 있다. 그리스령 프레스파호 유역 일대는 1970년대부터 관광지로 개발되었으며, 2000년에는 국경을 초월한 국립공원으로 지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