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전제(小前提)는 논리학, 특히 삼단논법(三段論法)에서 사용되는 용어로, 결론의 주어가 되는 개념인 소개념(小槪念, minor term)을 포함한 전제를 가리킨다. 영어로는 minor premise, 라틴어로는 minor, 독일어로는 Untersatz, 프랑스어로는 mineure에 해당한다.
삼단논법은 일반적으로 대전제(大前提) - 소전제(小前提) - 결론(結論)의 세 단계로 구성된다. 대전제는 보편적이거나 일반적인 원리를 담은 명제이며, 소전제는 구체적이거나 개별적인 사실을 담은 명제이다. 이 두 전제로부터 결론이 도출된다.
대표적인 예시는 다음과 같다.
- 대전제: 사람은 모두 죽는다.
- 소전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
- 결론: 소크라테스는 죽는다.
위 예시에서 '소크라테스는 사람이다'가 소전제에 해당하며, 결론의 주어인 '소크라테스'(소개념)를 포함하고 있다.
삼단논법의 유형에 따라 소전제의 역할은 다음과 같이 구분된다.
- 정언적 삼단논법(定言的 三段論法): 결론의 주어가 되는 개념(소개념)을 포함한 전제를 말한다.
- 가언적 삼단논법(假言的 三段論法): 대전제로 되는 가언적 판단의 전건(前件)을 긍정하거나, 후건(後件)을 부정하는 전제를 말한다.
- 선언적 삼단논법(選言的 三段論法): 대전제의 선언지(選言肢)의 일부를 긍정 또는 부정하는 전제를 말한다.
한자어 '소전제'는 '작을 소(小)', '앞 전(前)', '끌 제(提)'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는 '작은(次要的인) 앞에 세운 명제'라는 의미를 내포한다. 이는 대전제(大前提)에 상대되는 개념으로, 삼단논법에서 대전제가 보다 일반적이고 포괄적인 원리라면 소전제는 이에 대응하는 구체적 전제라는 점에서 유래한 명칭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