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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스 2A호

소유스 2A호(러시아어: Союз-2А)는 1967년 4월에 계획되었으나 실제로 발사되지 않은 소유스 우주선의 두 번째 유인 우주 비행 계획에 대한 비공식 명칭이다. 이는 실재했던 계획이지만 비행 자체는 이루어지지 않았으며, 공식 임무 번호도 부여되지 않았다.

배경

1960년대 중반, 소련은 신형 소유스 우주선을 도입하면서 두 대의 우주선이 궤도에서 도킹하고 승무원을 교환하는 야심 찬 이중 임무를 계획하였다. 1966년에 걸쳐 소유스 7K-OK 우주선의 무인 시험 비행(코스모스 133호, 코스모스 140호 등)이 여러 차례 실패로 돌아갔지만, 정치적 압력으로 인해 유인 발사가 강행될 예정이었다.

임무 계획

소유스 2A호에는 발레리 비콥스키, 예브게니 흐루노프, 알렉세이 옐리세예프가 탑승할 예정이었다. 임무 계획은 하루 먼저 발사될 소유스 1호와의 도킹, 그리고 흐루노프와 옐리세예프가 우주 유영을 통해 소유스 1호로 이동하는 것이 포함되어 있었다. 발사가 성공했다면 "소유스 2호"라는 공식 명칭을 부여받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발사 취소와 소유스 1호 참사

소유스 1호는 1967년 4월 23일에 발사되었다. 그러나 소유스 1호에는 태양 전지판이 전개되지 않는 등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고, 결국 소유스 2A호의 발사는 취소되었다. 공식적으로는 발사장의 악천후가 이유로 제시되었다. 소유스 1호는 재진입 과정에서 낙하산과 역추진 로켓이 모두 고장 나면서 지상에 추락하여 탑승자 블라디미르 코마로프가 사망하는 참사가 발생했다.

이후 조사 과정에서 발사되지 않은 소유스 2A호도 소유스 1호와 동일한 설계 결함을 지니고 있었음이 확인되었다. 이 취소로 인해 3명의 승무원의 생명이 구해진 것으로 평가되기도 한다.

이후의 영향

소유스 1호 참사 이후 소련의 유인 우주 계획은 약 18개월 지연되었다. "소유스 2호"라는 명칭은 1968년 10월 소유스 3호와의 도킹을 목표로 발사된 무인 우주선에 사용되었다. 한편 발사되지 않은 소유스 2A호 우주선은 승무원 좌석을 제거하고 장비를 수정한 후 코스모스 188호라는 명칭으로 무인 비행에 사용되어 임무 계획의 일부를 성공적으로 완료하였다.

정보의 출처와 신뢰성

본 항목은 한국어 및 영어 위키백과, 백과사전 Astronautix 등의 공신력 있는 자료에 근거하여 작성되었다. 소련의 비밀주의 정책으로 인해 이 비행 계획의 세부 내용은 1980년대 글라스노스트 시대 이후에야 대중에게 널리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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