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성리는 박배일 감독이 연출한 2017년 제작, 2018년 개봉한 대한민국의 다큐멘터리 영화이다.
개요
경상북도 성주군 초전면에 위치한 작은 마을 '소성리'를 배경으로 한다. 이 마을에 2017년 4월 26일 주한미군의 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사드)가 기습 배치되면서 평화로웠던 마을 주민들의 일상이 변화하는 과정을 기록한 작품이다. 영화는 소소하고 평온했던 농촌 마을의 일상 풍경과 함께, 사드 배치 이후 마을이 전쟁터처럼 변해가는 상황 속에서 주민들, 특히 할머니들이 아스팔트 도로 위에 눕는 방식으로 자신의 일상을 지키기 위해 저항하는 모습을 담아냈다.
제작 정보
- 감독: 박배일
- 각본: 주현숙, 김주미, 박배일
- 출연: 도금연, 임순분, 김의선 (마을 주민들)
- 촬영: 권영창, 문창현, 박배일, 최승철
- 음악: 아완
- 제작사: 오지필름
- 배급사: (주)시네마달
- 개봉일: 2018년 8월 16일
- 상영시간: 87분
- 장르: 다큐멘터리
- 국가: 대한민국
- 관람등급: 12세 관람가
주요 수상 및 평가
-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비프메세나상 다큐멘터리 대상
- 제43회 서울독립영화제 독불장군상
- 제15회 서울환경영화제 우수상
영화는 미국의 영화감독 올리버 스톤의 관심을 받았으며, 그는 이 영화를 "용감한 여성들의 놀라운 이야기"라고 평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성격과 의의
영화는 단순히 부당한 국가정책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투쟁만을 다루는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 사회에서 늘 소외되어 온 농촌의 할머니들이 어떻게 삶의 주체로서 국가에 저항하는지를 주목하고 기록한 작품으로 평가받는다. 또한 평화의 의미와 일상의 가치를 다시 생각하게 한다는 점에서 동시대적 의미를 담고 있다는 분석이 제시되기도 했다. 이 영화는 사드 배치라는 역사적 사건을 다룬 다큐멘터리로서, 해당 사건에 대한 기록적 가치 또한 지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