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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년, 달리다

소년(少年)

소년은 한국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표준어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라 크게 세 가지 의미로 정의된다.

첫째, 아직 완전히 성숙하지 않은 어린 사내아이를 뜻한다. 이는 가장 기본적인 의미로, '소년 시절', '소년다운 활기' 등의 표현에 쓰인다. 둘째, 젊은 나이 또는 그런 나이의 사람을 가리키는 의미가 있다. '소년 재상', '소년 급제' 등이 이에 해당한다. 셋째, 법률 용어로서 소년법에서 만 19세 미만인 사람을 이르는 말로 사용된다.

어원적으로 소년은 한자 '적을 소(少)'와 '해 년(年)'의 결합으로, 글자 그대로 '어린 나이' 또는 '나이가 적은 사람'을 뜻한다. 한자 문화권에서 공통적으로 사용되는 개념으로, 일본어에서는 '쇼넨(しょうねん)'으로 읽으며 한국어와 유사한 의미로 쓰인다.

일반적으로 소년은 유년기 다음의 시기를 뜻하나 정확한 연령대가 사전적으로 명시되어 있지는 않다. 나무위키에 따르면 보통 만 7세부터 18세까지의 남성 청소년을 지칭하는 경우가 많으나, 시대와 맥락에 따라 그 범위는 유동적이다. 근대 이전에는 성별 구분 없이 어린아이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쓰이기도 하였다.

반대말로는 '소녀(少女)'가 있다.


달리다

달리다

달리다는 한국어에서 여러 의미로 사용되는 표준어 동사로, 표준국어대사전에 따라 다음과 같은 주요 의미를 가진다.

첫째, 사람이나 동물, 차량 등이 땅이나 바닥을 힘차게 밟아 빨리 움직이는 것을 뜻한다. '빨리 달리다', '힘차게 달리다', '차가 달리다' 등의 표현이 이에 해당한다.

둘째, 줄이나 끈, 실 따위에 잡아매여 아래로 늘어지거나 걸려 있는 것을 뜻한다. 이는 '매달다'의 피동사로서, '문에 달린 초인종', '나무에 달린 열매' 등의 표현에 쓰인다.

셋째, 주가 되는 것에 딸려서 붙어 있거나 설치되어 있는 것을 뜻한다. '가슴에 달린 훈장', '도청기가 달린 호텔' 등의 표현이 이에 해당한다.

넷째, 글을 써서 덧붙이거나 서류에 기록되는 것을 뜻한다. '각주에 달린 내용', '접대비는 상무 앞으로 달렸다' 등의 용법이 있다.

어원적으로 '달리다'는 순수 한국어 고유어로, 두 가지 어간(달리다·달다)에서 파생된 여러 의미가 한 단어로 통합되어 쓰이는 경우가 많다. '딸리다'로 쓰는 경우가 있으나 표준어는 '달리다'이다.

이처럼 '달리다'는 이동과 부착이라는 서로 다른 의미 영역을 포괄하는 다의어로서, 한국어에서 매우 빈번하게 사용되는 동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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