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와 거미》(독일어: Das Mädchen und die Spinne, 영어: The Girl and the Spider)는 2021년 공개된 스위스의 극영화이다. 라몬 취르허(Ramon Zürcher)와 질반 취르허(Silvan Zürcher) 형제가 공동으로 연출하고 각본을 집필했다.
개요
장르는 드라마, 멜로·로맨스에 해당하며, 상영 시간은 99분(일부 자료에 따라 98분)이다. 제작사는 보부아르 필름스(Bonvoisin Films), 슈바이처 라디오 운트 페른제헨(Schweizer Radio und Fernsehen), 취르허 필름(Zürcher Film)이며, 제작은 아드리안 블라저(Adrian Blaser)와 알리네 슈미트(Aline Schmid)가 맡았다. 촬영은 알렉산더 하스케를(Alexander Hasskerl), 편집은 카타리나 벤트(Katharina Bhend)와 라몬 취르허, 음악은 필리프 몰(Philipp Moll)이 담당했다.
공개 및 상영
2021년 7월 8일 제71회 베를린 국제 영화제(Berlinale)에서 최초 공개되었으며, 같은 해 10월 대한민국 부산국제영화제(BIFF)의 월드 시네마 부문에서 상영되었다.
줄거리
영화는 마라(Mara)와 리사(Lisa)라는 두 여성이 함께 살아가던 중, 리사가 새로운 아파트로 이사를 가게 되면서 벌어지는 감정적 복잡성을 중심으로 전개된다. 오랫동안 함께 지내온 두 사람은 리사의 이사를 앞두고 미묘한 긴장과 변화를 겪게 되며, 이 과정에서 각자의 내면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성찰이 드러난다. 단순한 이삿날의 풍경을 배경으로, 두 사람을 둘러싼 인물들과의 상호작용 속에서 복잡하게 얽힌 감정들이 섬세하게 묘사된다. 영화는 이사를 계기로 발생하는 인물들의 심리 변화와 관계의 역동성을 포착하며, 표면적으로는 평온해 보이지만 그 이면에는 격렬한 감정의 소용돌이가 숨겨져 있음을 보여준다.
주요 출연진
| 배우 | 역할 |
|---|---|
| 헨리에테 콘푸리우스(Henriette Confurius) | 마라(Mara) |
| 릴리아네 아무아트(Liliane Amuat) | 리자(Lisa) |
| 우르시나 라르디(Ursina Lardi) | 아스트리드(Astrid) |
| 플루린 기거(Flurin Giger) | 얀(Jan) |
| 안드레 헤니케(André Hennicke) | 유레크(Jurek) |
| 이반 게오르기예프(Ivan Georgiev) | 마르쿠스(Markus) |
| 다그나 리첸베르거(Dagna Litzenberger) | 케르스틴(Kerstin) |
| 레아 드레거(Lea Draeger) | 노라(Nora) |
| 사빈 티모테오(Sabine Timoteo) | 카렌(Karen) |
| 비르테 슈뇌잉크(Birte Schnöink) | 에마(Emma) |
감독 정보
라몬 취르허는 1982년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2002년부터 2005년까지 베른예술학교에서 시각 예술 학위를 취득한 후 독일방송영화아카데미(DFFB)에서 연출을 공부했다. 장편 데뷔작 《스트레인지 리틀 캣》(Das merkwürdige Kätzchen, 2013)이 베를린영화제를 포함한 여러 국제영화제에서 상영 및 수상한 바 있다. 《소녀와 거미》는 그의 두 번째 장편 영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