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과(小科)는 조선 시대의 과거 제도에서 생원(生員)과 진사(進士)를 선발하던 시험을 가리킨다. 소과는 초시(初試)와 복시(覆試)의 두 단계로 구성되었으며, 소과에 합격한 자는 대과(大科)에 응시할 자격을 얻었다. 생원과 진사는 소과 합격자에게 주어지는 칭호로, 사극 등에서 자주 등장하는 개념이다. 다만 실제 역사에서는 소과를 거치지 않고 곧바로 대과에 응시하여 합격하는 사례가 많아, 시간이 지나면서 소과를 보지 않고 대과에만 응시하는 관료가 전체의 80%를 넘었다고 전해진다.
소과(-科, 표준어: 솟과, 학명: Bovidae)는 생물학적 분류 체계에서 우제목/경우제목에 속하는 반추동물 포유류의 한 과(科)이다. 소, 들소, 아프리카들소, 물소, 영양, 가젤, 양, 염소 등을 포함하며, 10개 아과에 143종의 현존 종과 300여 종의 멸종 종이 속한다. 진화 역사는 약 2천만 년 전 신생대 제3기 마이오세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다리가 짧고 발굽이 둘로 나뉘며, 초식성이고 되새김질을 하는 것이 특징이다.
소과(小過)는 한자어로 '작은 잘못' 또는 '조그마한 허물'을 뜻한다. 또한 주역(周易) 64괘 중 하나인 소과괘(小過卦)를 가리키기도 하는데, 이는 진괘(震卦)와 간괘(艮卦)가 거듭된 것으로 산 위에 우레가 있음을 상징한다.
소과(小果)는 농산물 유통 등에서 과일의 크기 등급을 구분할 때 사용되는 용어로, '작은 과일'을 의미한다. 사과 등의 과일을 크기에 따라 대과(大果), 중과(中果), 중소과(中小果), 소과(小果) 등으로 분류하는 데 쓰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