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고기뭇국은 쇠고기와 무를 주재료로 하여 맑게 끓인 한국의 국이다. 표준 표기는 '소고기뭇국'이며, 이는 '무'와 '국' 사이에 사이시옷을 적용한 표기이다. 국립국어원은 표준 발음을 "[소고기무꾹/소고기묻꾹]"으로 제시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철자를 '소고기뭇국'으로 적는 것이 바르다고 밝힌다. 한편 '쇠고기'와 '소고기'는 모두 표준어로 허용된다.
소고기뭇국은 일반적으로 매운 양념을 넣지 않고 담백하게 조리하며, 밥과 곁들여 일상식으로 널리 소비된다. 조리 방식으로는 얇게 썬 소고기를 국간장 등으로 밑간한 뒤 볶아 풍미를 더하거나, 무를 먼저 끓인 뒤 소고기를 넣어 맑은 국물을 우려내는 방법이 사용된다. 무가 반투명해질 때까지 끓인 후 마지막에 파와 마늘 등을 넣어 간을 맞춘다. 맵지 않고 담백하여 계절과 상관없이 일상적으로 끓이며, 김치 등 반찬과 함께 한 끼를 구성하는 집밥 상차림의 기본 국으로 자리 잡고 있다.
변형으로는 고춧가루를 넣어 붉게 끓이는 '매운 무국(maeun muguk)'이 지역과 가정에 따라 즐겨진다. 또한 차례나 제례에 올리는 맑은 소고기무국을 '탕국(湯國, tang-guk)'이라 부르기도 하는데, 이는 소고기와 무를 중심으로 육수를 맑게 내고 향채 사용을 최소화하는 점에서 일상식 소고기뭇국과 구분된다.
소고기뭇국은 대한민국 전역에서 널리 만들어지는 요리로, 가정에서 간편하게 조리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