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가하타 히토시(일본어: 曽ヶ端 準, そがはた ひとし, Hitoshi Sogahata, 1979년 8월 2일 ~ )는 일본의 전직 프로 축구 선수이다. 현역 시절 포지션은 골키퍼(GK)였으며, J1리그의 가시마 앤틀러스(Kashima Antlers)에서 1998년부터 2020년까지 23년간 원클럽맨으로 활약한 것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생애 및 경력
소가하타 히토시는 일본 이바라키현 가시마시에서 태어났다. 1998년 고향 클럽인 가시마 앤틀러스의 유스 팀을 거쳐 1군에 합류하였고, 1999년 5월 8일 아비스파 후쿠오카 전에서 프로 데뷔전을 치렀다. 2000년까지는 일본 국가대표 골키퍼였던 다카쿠와 다이지로의 백업으로 주로 활동했으나, 2000년 J리그컵에서 준결승과 결승에 출전하여 팀의 우승에 기여하였고, 같은 대회에서 뉴 히어로상(New Hero Award)을 수상하였다.
2001년부터 주전 골키퍼로 도약하였고, 이후 2014년까지 244경기 연속 출전 기록을 세워 J1리그 역대 최장 연속 출전 기록을 달성하였다. 2002년 시즌에는 J1리그 베스트 일레븐에 선정되었다. 2007년부터 2009년까지 가시마 앤틀러스는 J1리그 3연패를 달성하였고, 소가하타는 이 기간 동안 팀의 핵심 수비 자원으로 활약하였다.
2016년에는 가시마 앤틀러스의 J1리그 우승과 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에 기여하였다. 2018년에는 AFC 챔피언스리그에서 우승하여 클럽 역사상 첫 아시아 클럽 대항전 우승을 이끌었다.
2020년 12월 24일, 23년간의 현역 생활을 마치고 은퇴를 선언하였다. 은퇴 후에는 가시마 앤틀러스의 골키퍼 코치로 합류하여 지도자 경력을 시작하였다.
국가대표 경력
소가하타는 2001년 11월 7일 이탈리아와의 친선 경기에서 일본 A대표팀 데뷔전을 치렀다. 그러나 가와구치 요시카쓰와 나라자키 세이고라는 당대 최고의 골키퍼들의 존재로 인해 A매치 출전 기회는 많지 않았다. 2002년 FIFA 월드컵에서는 자국에서 열린 대회의 최종 엔트리 23인에 포함되어 일본의 사상 첫 월드컵 16강 진출에 일원으로 참여하였으나, 본선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A매치 통산 기록은 4경기(2001~2003)이다.
2004년 하계 올림픽에는 와일드카드(오버에이지) 자격으로 일본 U-23 대표팀에 선발되어 3경기에 모두 출전하였으나, 팀은 조별 리그에서 탈락하였다.
주요 수상 경력
클럽 (가시마 앤틀러스)
- J1리그 우승 7회 (1998, 2000, 2001, 2007, 2008, 2009, 2016)
- J리그컵 우승 5회 (2000, 2002, 2011, 2012, 2015)
- 천황배 우승 4회 (2000, 2007, 2010, 2016)
- AFC 챔피언스리그 우승 1회 (2018)
- FIFA 클럽 월드컵 준우승 1회 (2016)
개인
- J리그컵 뉴 히어로상 (2001)
- J1리그 베스트 일레븐 (2002)
- J1리그 페어플레이 개인상 (2003)
통산 기록
소가하타는 가시마 앤틀러스에서만 J1리그 533경기, 각종 공식전을 합산하여 총 744경기에 출전하였으며, 이는 가시마 앤틀러스 구단 역사상 최다 출전 기록이다. 일본 A대표팀으로는 4경기에 출전하였고, 득점 기록은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