셜리 존스(Shirley Jones, 1934년 3월 31일 ~ )는 미국의 배우이자 가수이다. 본명은 셜리 메 존스(Shirley Mae Jones)이며, 펜실베이니아주 샬러로이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이름은 아역 스타 셜리 템플의 이름을 따서 지어졌다.
존스는 6세 때 감리교 성가대에서 노래를 시작했고, 이후 성악 레슨을 받으며 음악적 훈련을 쌓았다. 1952년 미스 피츠버그 대회에서 우승한 경력이 있다. 그녀는 로저스 앤 해머스타인(Rodgers & Hammerstein)의 캐스팅 디렉터에게 오디션을 본 후, 작곡가들과 개인 계약을 맺은 최초의 가수가 되었다.
영화 경력에서 그녀는 1955년 영화 《오클라호마!》(Oklahoma!)의 여성 주연으로 데뷔하여 주목을 받았다. 이후 《캐러셀》(Carousel, 1956), 《에이프릴 러브》(April Love, 1957), 《뮤직 맨》(The Music Man, 1962) 등 여러 뮤지컬 영화에 출연했다. 특히 1960년 영화 《엘머 갠트리》(Elmer Gantry)에서 매춘부 역할을 연기하여 아카데미 여우조연상을 수상했다.
1970년대에는 텔레비전 시트콤 《파트리지 패밀리》(The Partridge Family)에서 가족 가수 그룹의 가장인 셜리 파트리지 역으로 출연하여 대중적 인지도를 높였다.
개인적으로는 1956년 배우 겸 가수 잭 캐시디와 결혼하여 세 아들을 두었으나 1974년 이혼했다. 1977년 배우이자 코미디언인 마티 잉겔스와 재혼하여 2015년 잉겔스가 사망할 때까지 결혼 생활을 유지했다.
존스는 지미 스튜어트, 진 켈리, 말론 브란도, 제임스 캐그니, 헨리 폰다, 프랭크 시나트라 등 할리우드의 주요 배우들과 함께 작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녀의 활동 기간은 1950년대부터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