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트럴선(영어: Central Line)은 영국 런던을 가로지르는 런던 지하철의 심층 튜브 노선이다. 런던 지하철 노선도 상에서 빨간색으로 표시되며, 주로 런던의 동서를 연결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역사 센트럴선은 1900년 7월 30일 센트럴 런던 철도(Central London Railway)라는 이름으로 개통되었으며, 초기에는 뱅크 역(Bank)에서 셰퍼즈 부시 역(Shepherd's Bush)까지 운행했다. 이는 런던 최초의 대규모 심층 튜브 노선 중 하나였다. 이후 여러 차례의 확장을 거쳐 현재의 형태를 갖추게 되었다. 특히 1930년대 후반과 1940년대에 동부와 서부로 크게 연장되었으며, 특히 제2차 세계 대전 중에는 일부 미개통 구간이 방공호로 사용되기도 했다.
노선 및 역 센트럴선은 서쪽의 일링 브로드웨이(Ealing Broadway)와 웨스트 라이슬립(West Ruislip)에서 시작하여, 런던 중심부를 지나 동쪽의 에핑(Epping)과 하이놀트(Hainault)까지 이어진다. 총 연장 74킬로미터(46마일)로 런던 지하철에서 가장 긴 노선 중 하나이며, 49개의 역을 통과한다. 주요 경유지로는 옥스퍼드 서커스(Oxford Circus), 뱅크(Bank), 스트랫퍼드(Stratford) 등이 있으며, 런던의 주요 상업, 주거, 관광 지역을 연결한다.
특징 이 노선은 깊은 곳을 지나는 튜브 형식의 노선으로, 다른 런던 지하철 노선에 비해 곡선 구간이 많고 터널 직경이 비교적 좁은 특징을 가지고 있다. 현재 1992년식 열차(1992 Stock)가 운행되고 있으며, 출퇴근 시간대에는 매우 높은 빈도로 운행되어 런던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필수적인 교통수단으로 기능한다. 노선이 길고 복잡하며, 심층에 위치한 터널 특성상 여름철에는 온도가 높게 유지되는 경향이 있다.
의의 런던의 심장부를 가로지르며 동서축을 담당하는 센트럴선은 런던 지하철 네트워크의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노선으로, 매일 수십만 명의 승객을 수송하며 런던의 경제 활동과 시민 생활에 지대한 영향을 미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