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티리진

세티리진


개요

세티리진(英: Cetirizine)은 2세대 비숙신성 항히스타민제로, 알레르기성 비염, 두드러기, 결막염 등 히스타민 매개 알레르기 증상의 완화에 사용된다. 최초로 1985년 영국에서 신약으로 허가되었으며, 현재는 전 세계적으로 처방 및 일반의약품 형태로 널리 유통되고 있다. 세티리진은 H1 수용체에 선택적으로 결합하여 히스타민의 작용을 차단하지만, 항콜린성 효과가 거의 없어 1세대 항히스타민제에 비해 졸음 유발이 상대적으로 적다.

약리학

  • 기전 : 세티리진은 H1 히스타민 수용체에 높은 친화성을 가지고 경쟁적 길항제로 작용한다. 이로 인해 혈관 확장, 혈관 투과성 증가, 가려움증 등을 유발하는 히스타민의 작용이 억제된다.
  • 특징 : 중추신경계 진입이 제한적이며, 혈뇌장벽을 거의 통과하지 않아 진정·졸음과 같은 부작용이 적다. 또한, 항콜린성 작용이 없어 구강 건조, 변비 등이 드물다.

임상 활용

적응증 용법·용량 (성인) 비고
알레르기 비염 10 mg(1정) 하루 1회 식사와 관계없이 복용 가능
두드러기 10 mg 하루 1회 (증상에 따라 2일 연속 복용 후 중단) 급성/만성 두드러기에 모두 사용
결막염 10 mg 하루 1회 안구 가려움·충혈 완화
기타 히스타민 매개 알레르기 5–10 mg 하루 1회 소아·노인 등에 용량 조절 필요

소아·청소년

  • 2 ~ 6세: 2.5 mg(반정) 하루 1회
  • 6 ~ 12세: 5 mg 하루 1회
  • 12세 이상: 성인 용량 적용

노인·신장·간 기능 저하

  • 신장 기능 저하 (CrCl <30 mL/min) 시 5 mg으로 용량 감소 권고
  • 간 기능 저하 시에도 동일 용량 사용 가능하나, 대사 능력에 따라 주의 필요

부작용 및 금기

  • 주요 부작용 : 졸음(10% 미만), 두통, 피로, 구강 건조, 위장관 장애(복통·구역).
  • 희귀 부작용 : 발진, 간 효소 상승, 심박수 증가, 신경학적 이상(불안·우울).
  • 금기 : 세티리진에 대한 과민증이 있는 경우. 임산부와 수유부는 의사와 상담 후 사용.

약동학

  • 흡수 : 경구 투여 후 1 ~ 2시간 내 혈중 농도 최고치 도달.
  • 분포 : 혈장 단백결합률 93% (알부민) 정도.
  • 대사 : 간에서 약 10% 정도만 CYP3A4를 통해 대사되며, 대부분은 비대사 형태로 배설.
  • 배설 : 신장을 통해 약 70%가 원형태로 배설되며, 반감기는 약 8 ~ 10시간.

화학적 성질

  • 화학식 : C₂₁H₂₅ClN₂O₃
  • 분자량 : 388.89 g·mol⁻¹
  • 구조 : 2‑(4‑클로로-페닐)‑2‑펜타인산 에틸 에스터와 4‑(2‑피리딜라미도)‑피리딘의 결합체. 고체 상태에서 백색 결정성 분말이며, 물에 약간 용해된다.

역사

  • 1970년대 말, 영국의 제약사 UCB Pharma와 스위스의 제약사 Ciba‑Geigy가 공동 연구를 진행하면서 세티리진이 개발되었다.
  • 1985년 영국에서 최초로 마켓에 출시되었으며, 1995년 미국 FDA에 의해 비처방(OTC) 의약품으로 승인되었다.
  • 이후 다양한 제네릭 형태가 전 세계적으로 출시돼 비용 효율성이 높아졌으며, 알레르기 치료제 시장에서 2세대 항히스타민제의 대표주자로 자리매김하였다.

참고문헌

  1. Simons FE, et al. “Cetirizine: a review of its pharmacology and clinical efficacy in allergic disease.” Drug Safety. 2000.
  2. 한국식품의약품안전처. “세티리진 함유 의약품 허가현황.” 2023.
  3. British Pharmacopoeia. “Cetirizine Hydrochloride Monograph.” 2022.
  4. WHO Collaborating Centre for Drug Statistics Methodology. “Anatomical Therapeutic Chemical (ATC) Classification Syst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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