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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츠 (그노시아)

세츠 (그노시아) 『그노시아(Gnosia)』는 일본의 인디 게임 개발사 쁘띠 데포토(Petit Depotto)가 개발하고 플레이즘(Playism) 등이 배급한 SF 소셜 디덕션 RPG다. 세츠(Setsu)는 이 게임의 주인공이자 플레이어의 분신에 해당하는 캐릭터다.

개요 세츠는 우주선 내부에 숨어든 외계 생명체 '그노시아(Gnosia)'를 색출하기 위해 반복되는 루프(Loop) 속에 갇힌 승무원이다. 플레이어는 세츠를 조작하여 토론, 투표, 수면 등 하루 단위의 사이클을 반복하며 그노시아를 찾아내거나(승무원 측), 자신의 정체를 숨기고 승무원을 제거해야 한다(그노시아 측).

특징 및 설정

  • 루프의 관찰자: 세츠는 루프가 반복될 때마다 기억을 유지한 채 새로운 루프를 시작한다. 이 '루프 능력'은 스토리 진행의 핵심 열쇠이며, 특정 조건을 충족할 때마다 이벤트가 발생하여 세계관의 진실에 다가가게 된다.
  • 성별 및 외형: 게임 시작 시 남성, 여성, 중성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으며, 이에 따라 캐릭터 스프라이트와 대사 일부가 달라진다. 기본 디자인은 짧은 은발과 안경을 착용한 모습이다.
  • 대사 및 성격: 전형적인 '침묵하는 주인공' 유형으로, 선택지를 통해 플레이어의 의사를 대변한다. 그러나 루프가 거듭됨에 따라 독백이나 특정 캐릭터와의 대화에서 의지력, 관찰력, 동료애 등을 엿볼 수 있다.
  • 능력치 시스템: 세츠는 루프를 거듭하며 얻은 '경험치'로 논리, 직관, 매력, 연연, 스텔스, 연출 6가지 능력치를 성장시킬 수 있다. 이 수치는 토론 중 발언의 성공률, 생존율, 특수 커맨드 발동 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

스토상에서의 역할 세츠는 단순한 생존자를 넘어, 그노시아의 정체와 루프의 원인, 그리고 동료들(스텔라, SQ, 라키오, 치프 등)의 사연을 풀어내는 열쇠 역할을 한다. 엔딩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승무원 측과 그노시아 측 양쪽 모두로 승리하며 특정 캐릭터와의 이벤트를 완수하고, '진실'에 도달하기 위한 조건을 충족시켜야 한다.

평가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변화하는 서사 구조 속에서 세츠는 고정된 성격보다는 '플레이어의 의지를 대행하는 아바타'에 가깝게 기능한다. 그러나 반복되는 절망적인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진실을 좇는 행위 자체를 통해, 게임의 주제인 '이해와 공존', '반복 속의 변화'를 체현하는 존재로 평가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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