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의 모든 음악은 대한민국 KBS 클래식FM(수도권 기준 FM 93.1MHz)에서 방송 중인 월드 뮤직 전문 라디오 프로그램이다. 정식 명칭은 《세상의 모든 음악 전기현입니다》이며, 약칭으로 세음이라고도 불린다.
방송 개요
2002년 4월 1일에 신설되어 현재까지 방송 중인 장수 프로그램이다. 본방송은 매일 저녁 6시부터 8시까지 2시간 동안 진행되며, 다음날 새벽 1시부터 3시까지 재방송이 송출된다. 방송사는 한국방송공사(KBS)이며, 채널은 KBS 클래식FM이다.
프로그램 성격
클래식, 크로스오버, 월드 뮤직, 영화 음악, 재즈, 탱고, 샹송, 깐초네, 파두, 보사노바, 비영어권 음악, 각국 민요(러시아 로망스, 중동, 이스라엘, 네팔, 인도네시아, 필리핀, 아프리카 등)에 이르기까지 매우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한다. 국내 라디오 프로그램 중에서도 특히 폭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지닌 프로그램으로 알려져 있다.
시그널 음악
프로그램의 오프닝 곡은 마이크 배트(Mike Batt)가 작곡하고 로열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Tiger in the Night〉(영화 'A Merry War' OST)이다. 진행자의 오프닝 멘트인 "오늘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는 프로그램의 대표적인 트레이드마크로 자리잡았다.
역대 진행자
프로그램 신설 이후 여러 진행자가 DJ를 맡았다. 주요 역대 진행자는 다음과 같다.
- 2002년: 이한숙(초대), 공정민, 홍소연
- 2003~2007년: 김미숙
- 2007~2008년: 임태경(평일), 전기현(주말)
- 2009~2010년: 이루마
- 2011~2013년: 정은아
- 2013~2014년: 카이
- 2015년~현재: 전기현(현재 진행자)
전기현은 프랑스에서 영화를 공부한 이력으로, 프랑스어를 비롯해 스페인어, 포르투갈어, 독일어, 북유럽어, 이스라엘어 등 여러 언어의 발음이 유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앨범 발매
방송 20주년을 기념하여 2002년 발매된 1집 '음악을 들으러 숲으로 가다'부터 2022년 12집 '친애하는 당신에게'까지 총 12장의 음반이 발매되었다. 이 시리즈는 국내 월드 뮤직 판매 순위에서 스테디셀러로 자리잡았다.
특징
KBS 클래식FM의 특성상 곡을 중간에 자르는 경우가 매우 드물며, 접하기 어려운 희귀한 장르의 음악을 소개하는 데 중점을 둔다. 가끔 독특한 주제의 특별 기획 방송을 진행하기도 하며, 실황 연주회 중계가 편성될 경우 방송 시간이 단축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