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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리자와 가모

세리자와 가모(일본어: 芹沢 鴨/芹澤 鴨, せりざわ かも, 1827년~1863년)는 일본 막부 말기(에도 시대 말기)의 사무라이로, 신센구미(新選組)의 초대 국장(局長)이다.

개요

세리자와 가모는 신센구미의 창립 멤버이자 초대 국장으로, 곤도 이사미, 미요시 신페이와 함께 3인의 상임 국장 중 필두를 차지했다. 신도무념류(神道無念流) 검술의 달인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키타 소지를 제외하면 부대 내에서 그의 상대가 될 자가 없었다고 전해진다.

생애

  • 출생: 1827년 (일부 기록에 따르면 1826년 9월 2일)
  • 출신지: 조슈번(長州藩) 또는 미토번(水戸藩) 출생이라는 설이 혼재한다. 본명은 기무라 쓰구지(木村 繼次)였으며, 탈번(脱藩) 이후 세리자와 가모로 개명했다.
  • 성격: 호전적이고 난폭한 성격으로 알려졌으며, 주사를 부리는 일이 잦았다. 한편으로는 아이들에게 그림을 그려주는 등 의외의 다정한 면도 있었다고 전해진다.
  • 철선(鉄扇): "진충보국(盡忠報國)"이라고 쓰인 철선을 항상 지니고 다녔다.

최후

1863년(문쿠 3년) 10월, 신센구미 내부의 권력 다툼에서 곤도파(近藤派)와의 갈등 끝에 곤도 이사미, 히지카타 도시조, 오키타 소지, 야마나미 게이스케, 하라다 사노스케에 의해 암살되었다. 당시 그는 첩인 오우메(お梅)와 함께 잠자리에 들었고, 오키타 소지의 칼에 찔려 사망했다. 그의 첩 오우메도 함께 살해당했다. 이 사건으로 세리자와파 인물들도 모두 숙청되었다.

역사적 평가

세리자와 가모는 신센구미의 초기 조직을 이끌었으나, 과격한 행동과 폭력성으로 인해 내부의 신망을 잃었고 결국 제거되었다. 그의 사후 신센구미는 곤도 이사미와 히지카타 도시조 체제로 재편되어 막부 말기 교토의 치안 유지에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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