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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르비아

세르비아 공화국(Republic of Serbia) 은 동남유럽 중앙의 발칸반도와 판노니아 평원에 위치한 내륙국이다. 수도는 베오그라드(Beograd)이며, 공용어는 세르비아어, 통화는 세르비아 디나르(RSD)이다.

개요 세르비아는 북쪽으로 헝가리, 동쪽으로 루마니아와 불가리아, 서쪽으로 크로아티아·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몬테네그로, 남쪽으로 북마케도니아와 국경을 접한다. 남부의 코소보는 2008년 독립을 선언했으나 세르비아는 이를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국제적으로도 승인 여부가 나뉜 상태이다. 면적은 약 77,474km²(코소보 제외)로 한반도의 약 3분의 1 크기이며, 2024년 기준 인구는 약 660만 명(코소보 제외)이다.

자연환경 북부는 다뉴브강이 흐르는 비옥한 평야(판노니아 평원)이며, 중부와 남부는 고지대와 산지로 이루어져 있다. 국토의 약 55%는 경작지, 약 27%는 산림이다. 기후는 대륙성 기후로 겨울에는 춥고 여름에는 덥고 습한 특징을 보이며, 남부 지역은 지중해성 기후의 영향도 받는다.

역사 세르비아인의 조상은 6세기경 발칸반도로 이주한 슬라브족의 일파이다. 이들은 중세 세르비아 왕국을 건설하였으며, 14세기 스테판 우로시 4세 두샨 치하에서 세르비아 제국으로 발전하여 전성기를 누렸다. 그러나 1389년 코소보 전투 이후 오스만 제국의 지배 아래 들어갔으며, 1459년 스메데레보 함락으로 중세 세르비아는 종말을 맞았다.

19세기 초 세르비아 혁명을 통해 자치권을 획득하였고, 1878년 베를린 조약으로 독립이 국제적으로 승인되었다. 1882년 세르비아 왕국이 수립되었으며, 1914년 사라예보 사건(오스트리아-헝가리 제국의 황태자 프란츠 페르디난트 암살)이 제1차 세계대전의 발단이 되었다.

전쟁 종료 후 세르비아는 슬로베니아·크로아티아 등과 함께 1918년 '세르비아·크로아티아·슬로베니아 왕국'(이후 유고슬라비아 왕국)을 수립하였다. 제2차 세계대전 이후에는 요시프 브로즈 티토가 이끄는 유고슬라비아 사회주의 연방공화국의 구성 공화국 중 하나가 되었다.

1980년 티토 사망 이후 민족주의가 대두하였고, 1990년대 초반 유고슬라비아 연방이 해체되는 과정에서 크로아티아 독립 전쟁, 보스니아 전쟁, 코소보 전쟁 등 여러 차례的内戰(내전)을 겪었다. 2006년 몬테네그로가 독립하면서 세르비아와 몬테네그로의 연방이 해체되어 현재의 세르비아 공화국이 수립되었다.

정치 세르비아는 의원내각제 공화국으로, 대통령은 국가원수이나 실권은 총리가 행사한다. 주요 정당으로는 세르비아 진보당, 세르비아 사회당 등이 있다. 세르비아는 유엔, 유럽 평의회, 흑해 경제 협력 기구, 중앙유럽 자유 무역 협정의 회원국이며, 유럽연합(EU) 가입을 신청한 상태이다. 국제적으로는 중립국 노선을 취하고 있다.

주민과 종교 인구의 약 83%는 세르비아인이며, 헝가리인(약 3.5%), 보스니아인(약 2%), 로마인(약 2%) 등이 거주한다. 종교는 세르비아 정교회가 약 85%로 다수를 차지하며, 가톨릭(약 5%), 이슬람교(약 3%) 등이 있다.

경제 국제통화기금(IMF)은 세르비아를 신흥 개발도상국으로 분류하며, 세계은행은 중상위 소득 국가로 본다. 1990년대 계획경제에서 시장경제로 전환하였으나, 유고슬라비아 전쟁과 국제사회의 경제 제재로 인해 어려움을 겪었다. 이후 국유 재산 사유화와 외국인 투자 유치를 추진하며 경제 회복을 도모하고 있다. 인간개발지수(HDI)는 0.833(2023년 기준)으로 높은 수준에 속한다.

문화 세르비아어는 키릴 문자와 로마자를 모두 사용하며, 키릴 문자가 공식 문자이다. 국가(國歌)는 '정의의 하느님(Bože pravde)'이며, 1872년 요반 조르제비치가 작사하고 다보린 옌코가 작곡하였으며, 2006년 세르비아의 국가로 재채택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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