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폴리 (Sarah Polley, 1979년 1월 8일~)는 캐나다의 배우, 영화 감독, 시나리오 작가이다. 아역 배우로 경력을 시작했으며, 독립 영화와 예술 영화를 넘나들며 폭넓은 활동을 보여주었다.
생애 및 경력 폴리는 1980년대 후반부터 아역 배우로 활동을 시작했으며, 테리 길리엄 감독의 《바론의 대모험》(The Adventures of Baron Munchausen, 1988)으로 국제적인 주목을 받기 시작했다. 성인 배우로서는 아톰 에고이안 감독의 《엑조티카》(Exotica, 1994), 《달콤한 내세》(The Sweet Hereafter, 1997) 등의 작품을 통해 비평가들의 찬사를 받았다. 《달콤한 내세》에서의 연기로는 제13회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여우주연상 후보에 오르기도 했다. 그 외 주요 출연작으로는 《고》(Go, 1999), 《나 없는 내 인생》(My Life Without Me, 2003), 《새벽의 저주》(Dawn of the Dead, 2004) 등이 있다.
배우 활동과 병행하며 감독으로서의 역량을 발휘하기 시작했으며, 단편 영화들을 연출하다 2006년 장편 데뷔작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를 발표했다. 이 영화로 폴리는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 후보에 오르며 감독으로서의 재능을 인정받았다. 이후 《테이크 디스 왈츠》(Take This Waltz, 2011), 자전적 다큐멘터리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Stories We Tell, 2012) 등을 연출하며 섬세하고 깊이 있는 연출력을 선보였다. 특히, 2022년에 개봉한 《우먼 토킹》(Women Talking)은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하며 전 세계적인 찬사를 받았다.
연출 스타일 및 주제 폴리는 주로 여성의 삶, 관계, 기억, 트라우마 등 사회적이고 개인적인 주제들을 섬세하게 탐구하는 작품들을 만들어왔다. 복합적인 인간 본성을 탐구하고, 관습적인 서사 구조를 넘어서는 독창적인 시각을 제시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러한 작품들은 캐나다 영화계는 물론 국제 영화계에서도 독자적인 목소리를 가진 중요한 예술가로 평가받고 있다.
수상 및 후보 이력 (주요)
- 2008년 제79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후보 (《어웨이 프롬 허》)
- 2012년 토론토 영화 비평가 협회상 캐나다 영화상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 2013년 뉴욕 영화 비평가 협회상 다큐멘터리상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
- 2023년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 각색상 수상 (《우먼 토킹》)
- 2023년 제80회 골든 글로브 시상식 각본상 후보 (《우먼 토킹》)
- 2023년 제76회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각색상 후보 (《우먼 토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