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라 폴리(Sarah Polley, OC, 1979년 1월 8일~ )는 캐나다의 배우, 영화 감독, 각본가, 프로듀서, 정치 운동가이다. 본명은 세라 엘렌 폴리(Sarah Ellen Polley)이며, 캐나다 온타리오주 토론토에서 태어났다.
생애 및 배경
다섯 자녀 중 막내로 태어났다. 아버지 마이클 폴리는 영국 태생의 배우이자 보험판매원이었고, 어머니 다이애나는 아일랜드 출신 배우이자 캐스팅 담당이었다. 11세 때 어머니를 암으로 여의었다. 공립대안학교와 얼 헤이그 고등학교를 다녔으나 졸업하지 못하고 자퇴했다. 2012년 공개된 다큐멘터리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를 통해 자신이 어머니의 불륜으로 태어난 사생아였음을 알게 되었다.
배우 활동
1985년 텔레비전 시리즈 《나이트 히트》로 데뷔하였다. 1988년 테리 길리엄 감독의 영화 《바론의 대모험》에 샐리 솔트 역으로 출연하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1990년부터 1996년까지 캐나다 TV 시리즈 《에이번리로 가는 길》(Road to Avonlea)에서 세라 스탠리 역으로 주연을 맡아 캐나다 내에서 아역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엑조티카》(1994), 《달콤한 후세》(1997), 《엑시스텐즈》(1999), 《고》(1999), 《새벽의 저주》(2004), 《스플라이스》(2009), 《미스터 노바디》(2009) 등 다양한 영화에 출연하였다. 2008년 미니시리즈 《존 애덤스》에서 애비게일 애덤스 스미스 역을 연기했다.
감독 및 각본 활동
10대 시절부터 단편 영화를 제작하기 시작했다. 2006년 앨리스 먼로의 단편소설을 각색한 《어웨이 프롬 허》(Away from Her)로 장편 영화 감독으로 데뷔하였으며, 이 작품으로 아카데미 각색상 후보에 올랐다. 2011년 로맨틱 코미디 《우리도 사랑일까》(Take This Waltz)를 발표했고, 2012년 가족사를 다룬 다큐멘터리 《우리가 들려줄 이야기》(Stories We Tell)를 공개하여 뉴욕영화비평가협회와 로스앤젤레스영화비평가협회의 다큐멘터리상을 수상했다. 2017년 마거릿 애트우드의 장편소설 《그레이스》를 6부작 미니시리즈로 각색했다. 2022년 《위민 토킹》(Women Talking)으로 제95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각색상을 수상하였으며, 작품상 후보에도 올랐다.
저술 활동
2022년 첫 에세이집 《위험을 향해 달리다》(Run Towards the Danger)를 출간하여 토론토도서상을 수상했다. 이 책에서 아역 시절 촬영 현장에서의 트라우마, 미성년기 성폭력 피해 경험, 어머니의 죽음, 고위험 임신 등 개인적 경험을 다루었다.
사생활 및 정치 활동
2003년 데이비드 완스비와 결혼하였으나 2008년 이혼하였다. 2011년 데이비드 산도미에르스키와 재혼하여 세 자녀를 두고 있다. 진보적 성향의 정치 운동가로도 활동하였으며, 10대 시절 운동권 활동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2017년 캐나다 훈장 오피서(OC)에 임명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