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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도 토성산성

세도 토성산성(世道 土城山城)은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사산리 토성산에 위치한 백제 시대의 산성이다. 2009년 12월 24일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106호로 지정되었다.

위치 및 환경 세도 토성산성은 금강 서쪽 변에 자리한 야산의 정상부(해발 114m)에 배치되어 있으며, 금강 및 주변 지역을 조망할 수 있다. 정확한 소재지는 충청남도 부여군 세도면 사산리 산39번지이다.

형태 및 구조 이 산성은 서쪽의 군관산(해발 136m)에서 동쪽으로 뻗어나간 능선 선상부에 해당하며, 동서 방향으로 길쭉한 타원형의 평면을 이루고 있다. 성벽은 흙으로 쌓은 토축(土築) 방식이며, 이중의 테뫼식(산 정상부를 한 바퀴 돌아 쌓는 형식) 구조로 축조되었다.

  • 내성 둘레: 약 281m
  • 외성 둘레: 약 309m
  • 전체 면적: 4,494㎡

성벽은 붕괴가 심하여 내성과 외성의 정확한 흔적을 찾기 어려우나, 일부 구간에서 토축과 석재의 흔적이 확인된다. 남벽과 북벽은 경사가 급한 지형을 이루고 있으며, 동쪽과 서쪽은 능선 선상부를 경유하여 비교적 완만하다. 문지는 능선과 접하는 동쪽과 서쪽에 존재했을 것으로 추정된다.

내부 시설 성내 정상부에는 넓은 평탄지가 형성되어 있어 다수의 건물이 존재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내성 서쪽 평탄지에는 움푹 패인 저수조로 추정되는 시설이 있으며, 추정 서문지와 인접한 외성벽 주변에는 집수정 및 우물과 관련된 시설이 보고되었다. 성내에서는 격자문 연질 호류(格子文 軟質 壺類)와 승문 심발형 토기편(繩文 深鉢形 土器片) 등 비교적 이른 시기의 백제 토기편이 확인되었다.

역사적 의의 세도 토성산성은 금강 변에 일정한 거리를 두고 남북으로 북고리 증산성, 시랭이 산성 등이 함께 축조되어 있어, 사비도성(백제의 마지막 도읍지인 사비, 현 부여)으로 진입하는 금강 통로를 방어하기 위하여 건립된 것으로 추정된다. 즉, 백제 사비 시대 당시 금강 수로를 통한 외부 침입을 차단하는 방어 거점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된다.

지정 현황

  • 2009년 12월 24일: 부여군 향토문화유산 제106호 지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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