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에너지협의회(World Energy Council, WEC)는 1923년 설립된 국제 비정부 기구로, 지속 가능한 에너지 시스템의 구축을 목표로 전 세계 에너지 리더들과 이해관계자들을 연결하는 네트워크 역할을 수행한다. 영국 런던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유엔(UN) 경제사회이사회(ECOSOC) 협의 자격을 보유하고 있다.
주요 활동은 다음과 같다.
- 세계에너지총회(World Energy Congress) 개최: 3년 주기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에너지 행사로, 에너지 정책, 기술, 시장 동향 등을 논의한다.
- 에너지 삼중고(Energy Trilemma) 지수 발표: 에너지 안보, 에너지 형평성(접근성 및 경제성), 환경 지속가능성이라는 세 가지 차원의 균형을 국가별로 평가하여 순위를 매긴 '에너지 삼중고 지수(Energy Trilemma Index)'를 매년 발간한다.
- 시나리오 및 보고서 발간: 세계 에너지 자원 조사(World Energy Resources), 에너지 전환 시나리오 등 정책 결정자와 산업계에 참고자료가 되는 보고서를 발간한다.
- 국가별 회원위원회 운영: 90여 개국의 회원위원회(National Member Committees)를 통해 정부, 기업, 학계, 시민사회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의 의견을 수렴하고 글로벌 협력을 촉진한다.
대한민국에서는 대한석유협회, 한국전력공사, 한국가스공사, 에너지경제연구원 등이 참여하는 '한국에너지위원회'가 국가 회원위원회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