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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꽃식물원

세계꽃식물원은 충청남도 아산시 도고면 봉농리에 위치한 실내 온실 식물원이다. 영문 명칭은 World Flower Botanical Garden이며, 아산세계꽃식물원으로도 불린다. 1994년 화훼작물 수출단지로 설립된 아산아름다운정원(아산화훼영농조합법인)이 모태이며, 2004년 재배 온실의 일부를 일반에 개방하면서 세계꽃식물원으로 명명되었다.

이 식물원은 '천만 송이 꽃의 향연'을 테마로 연중 3,000여 종의 원예종 관상식물을 감상할 수 있는 국내 최대 규모의 실내 온실 식물원으로 알려져 있다. 온실 면적은 약 18,000㎡(약 5,500평)에 달한다. 단순히 희귀종을 전시하는 데 그치지 않고, 세계 각국의 원예종 식물이 씨앗에서 잎, 꽃, 열매를 거쳐 다시 씨앗으로 이어지는 생장 과정 전체를 보여주는 데 중점을 둔다.

2014년에는 'Life is a Flower'의 첫 글자를 딴 자회사 LIAF를 설립하였으며, 2015년에는 LIAF 가든센터를 개장하여 유럽과 일본 등에서 보편화된 '가든 센터' 개념을 국내에 최초로 도입하였다. 가든센터 내에는 카페, 레스토랑, 휴식 공간 및 원예 체험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2018년에는 네덜란드 T.C. van den Dool사와 협력하여 기존 온실을 해체하지 않고 유압으로 들어올려 높이를 2m 상승시키는 공사를 완료하였다.

2023년 2월 LIAF 가든센터에 화재가 발생하여 재배 온실 일부가 피해를 입었으나, 주요 관람 구역인 세계꽃식물원 온실은 화재를 입지 않았으며 이후 복구를 거쳐 정상 운영을 이어가고 있다. 화재로 파손된 이탈리아산 토분 조각을 재활용하여 조성한 '사막정원'이 대표적인 공간으로 꼽힌다.

입장료는 1인당 10,000원(2025년 기준)이며, 입장권은 가든센터 내에서 식물 및 원예용품 구매 시 사용할 수 있는 쿠폰 형태로 제공된다. 운영 시간은 09:00부터 18:00까지이며, 동절기에는 식물 보호를 위해 16:30에 입장이 마감된다. 연중무휴로 운영된다. 연간 방문객은 약 15만에서 20만 명에 이른다.

대표적인 체험 프로그램으로는 숨은 꽃 찾기 체험학습책, 분갈이 체험, 꽃 손수건 염색 교육 등이 있다. 식물원 내에는 항아리 정원, 사막정원, 플라스틱 가든, 거울 정원 등 다양한 테마 정원이 조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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