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당구는 당구(당구·카롬)의 한 종목으로, 삼쿠션 당구라고도 불린다. 영어명은 three‑cushion billiards이며, 경기 중 큐볼(흰 공)이 두 번째 목표 공에 닿기 전에 최소 three개의 쿠션(테이블 주변의 벽)을 반드시 튕겨야 하는 규칙을 가진다.
개요
| 구분 | 내용 |
|---|---|
| 공식 명칭 | 삼쿠션 당구(Three‑cushion billiards) |
| 한국어 명칭 | 세당구 |
| 주요 장비 | • 10 ft × 5 ft(약 3.05 m × 1.52 m) 카롬 테이블 • 무구멍(포켓 없는) 테이블 • 3개의 공(흰·노랑·빨강) |
| 경기 방식 | 1️⃣ 선수가 차례대로 스트로크를 시도한다. 2️⃣ 큐볼이 두 번째 목표 공에 닿기 전 최소 3개의 쿠션을 맞아야 한다. 3️⃣ 성공 시 1점(또는 지정된 점수) 획득, 실패 시 차례가 상대에게 넘어간다. |
| 승패 결정 | 정해진 라운드(예: 30점, 40점 등)까지 먼저 목표 점수에 도달한 선수가 승리한다. |
역사
- 19세기 후반 유럽에서 탄생. 원래는 ‘카롬 당구’의 변형으로, 1800년대 말 프랑스와 독일에서 “Tres Coussins”라는 명칭으로 경기되었다.
- 1907년 미국에 도입되어 ‘Three‑Cushion Billiards’라는 이름으로 공식화되었고, 이후 국제 경기 규칙이 정비되었다.
- 1940년대 이후 국제당구연맹(Union Mondiale de Billiard, UMB)에서 규격을 제정하고 세계선수권대회(World Championship)를 매년 개최하기 시작했다.
- 한국에는 1960년대 초반부터 소개됐으며, 1970년대부터 전국대회가 정기 개최되어 현재는 한국당구협회(KBA)가 주관한다.
경기 규칙 및 주요 용어
| 용어 | 정의 |
|---|---|
| 쿠션 | 테이블 주변의 고무 또는 패드가 부착된 벽면. 큐볼이 튕길 때마다 ‘쿠션’으로 인정된다. |
| 인덱스 | 쿠션이 몇 번 맞았는지를 기록하는 용어. ‘3‑인덱스’는 최소 3번 쿠션을 의미한다. |
| 스트로크 | 선수의 한 차례 시도. 성공 시 ‘점수’를 획득한다. |
| 파울 | (1) 쿠션 미달, (2) 큐볼이 다른 목표 공에 먼저 맞음, (3) 손이나 클로(동작)으로 공을 방해하는 행위 등. 파울 시 상대에게 자유 샷가 주어진다. |
| 프리 샷 | 파울 후 상대가 자유롭게 큐볼을 배치하고 시도할 수 있는 기회. |
주요 국제 대회
- World Three‑Cushion Championship (UMB 주관, 매년 개최)
- Euro‑Cushion Tour (유럽 연합 리그)
- Asian Three‑Cushion Championship (아시아 연맹 주관)
- Korea Open (한국당구협회 주관, 아시아 최고 수준의 대회)
한국의 대표적인 선수
| 선수 | 주요 업적 |
|---|---|
| 김형수 | 1997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 2002년 세계선수권 4위 |
| 박성진 | 2008년 세계선수권 준우승, 2015년 아시안 챔피언 |
| 이승우 | 2019년 한국오픈 우승, 다수 국내·국제 대회 우승 경력 |
| 최민호 | 현재 한국대표팀 주전, 2023년 아시안 게임 은메달 |
한국에서의 현황
- 인프라: 전국 주요 도시에 30여 개 이상의 전용 삼쿠션 테이블을 갖춘 당구장 및 클럽이 운영 중이다.
- 교육: 한국당구협회는 초·중·고등학생 대상 “청소년 삼쿠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국제대회 진출을 위한 국가대표팀 선발전을 매년 개최한다.
- 미디어: 주요 경기들은 유튜브 채널, 네이버 스포츠, 그리고 KBS·MBC 등 지상파 스포츠 프로그램을 통해 중계된다.
참고 문헌·출처
- Union Mondiale de Billiard (UMB) – Official Rules of Three‑Cushion Billiards (2023).
- 한국당구협회 공식 홈페이지 – 경기 규정 및 선수 명단.
- “삼쿠션 당구의 역사와 현재” – 당구월보 2022년 12월호.
- Kim, H.S. (2021). Three‑Cushion Billiards in Korea: Development and Future Prospects. Seoul: KBA Publishing.
세당구는 기술·전략·정밀도가 뛰어난 스포츠로, 전 세계적으로 수많은 팬과 고급 선수들을 보유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꾸준히 인프라가 확충되고 교육 프로그램이 강화되면서 국제 무대에서 눈에 띄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