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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호 둘레길

성주호 둘레길은 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 일원에 위치한 트레킹 코스이다. 1992년 완공된 성주 댐(다목적 댐)으로 형성된 인공 호수인 성주호를 감싸 안은 둘레길로, 성주 댐 제방과 인근 독용산성을 연결한다. 이 길은 '가야산 선비산수길'의 제1코스에 해당하며, 호수를 따라 도는 성주호길과 독용산성으로 이어지는 독용산성길로 구성된다.

개요

성주호 둘레길은 '가야산 선비산수길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자연환경의 체계적 보전과 건전한 이용을 목적으로 추진되었다. 2013년부터 2022년까지 약 10년간 총 112억 원의 예산이 투입되었으며, 2023년 4월 11일 준공식 및 건강걷기대회를 통해 전 구간이 정식 개통되었다. 같은 해 경북문화관광공사 주관 '경북 봄 관광지 23선'에 선정되었다.

코스 구성

성주호 둘레길의 총연장에 대해서는 자료에 따라 23.9km 또는 26.2km로 제시된다. 이는 성주호길(약 12.5km)과 독용산성길(약 7.7km), 그리고 이들을 연결하는 국도 제30호선·제59호선 구간을 포함하는지 여부에 따른 차이로 보인다. 주요 경유지는 아라월드(출발점), 영모재, 부목교(浮木橋, 수상 데크), 데크로드 산길, 넉바우 마을, 금수 문화 공원(오토 캠핑장), 광암교, 백운정, 미륵사, 신성리 마을, 성호정(성주호 전망대), 성주 댐 제방, 강정교 순이다. 소요 시간은 약 4시간으로 알려져 있다.

특징

성주호 둘레길은 호반을 따라 조성된 데크로드와 산길, 그리고 성주호 수면 위에 설치된 부목교(부교) 구간이 포함되어 있어 물 위를 걷는 듯한 경험을 제공한다. 봄에는 벚꽃길, 여름에는 녹음, 가을에는 단풍, 겨울에는 눈 덮인 독용산성의 조망이 가능한 사계절 트레킹 명소로 알려져 있다. 성주호 주변 약 7km 구간의 도로는 드라이브 코스로도 유명하다.

주요 시설 및 문화유산

둘레길 구간 내에는 수몰을 피해 이전·복원된 경상북도 문화재 자료인 영모재(청주 한씨 재사)와 구강재가 위치한다. 또한 대가천 변 절벽에 있던 것을 댐 건설로 옮겨 지은 백운정(1937년 건립)이 있어 호수를 조망할 수 있다. 아라월드 부근에서는 독용산성 자연휴양림으로 연결되며, 독용산성길을 따라 오르면 복원된 독용산성 동문과 성주호를 한눈에 내려다볼 수 있는 전망대가 있다.

접근성

자가용 이용 시 중부내륙고속도로 성주IC 또는 대구포항고속도로 성주IC를 통해 진입 가능하다. 대중교통으로는 대구 북부시외버스터미널에서 성주행 버스를 이용한 후, 성주터미널에서 금수 방면 마을버스로 환승하거나 택시를 이용할 수 있다. 주요 출발점은 아라월드 주차장(경상북도 성주군 금수면 봉두리)이며, 상시 개방 및 무료 이용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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