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대산리 진사댁은 경상북도 성주군 월항면 대산리 한개마을에 위치한 조선 시대의 전통 가옥이다. 1983년 9월 29일 경상북도 문화재자료 제124호로 지정되었다.
이 가옥은 조선 정조 18년(1794년)에 성산 이씨인 이국희(李國熙)가 건립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진사댁'이라는 명칭은 그의 후손인 이로원(李魯源)이 진사 시험에 합격하여 이곳에 거주한 것에서 유래하였다.
가옥의 구조는 사랑채, 안채, 사당, 대문채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사랑채는 정면 4칸, 측면 1칸 규모이며, 안채는 'ㄱ'자형 평면 구조를 띠고 있다. 안채와 사랑채는 각각 독립된 마당을 구획하고 있어 남녀의 생활 공간이 엄격히 분리된 조선 시대 양반 가옥의 특징을 보여준다.
성주 대산리 진사댁은 건립 당시의 형태가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어, 조선 후기 영남 지방 주거 건축의 양식을 파악할 수 있는 학술적 자료로 평가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