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북로는 대한민국 여러 지역에 존재하는 도로명으로, 그중 가장 널리 알려진 것은 서울특별시 성북구에 위치한 도로이다.
서울 성북구의 성북로
서울특별시 성북구 성북동을 기점으로 삼선동을 종점으로 하는 도로이다. 기점에서 종점까지 성북구 내를 경유하며, 동소문로와 연결된다. 주요 경유지로는 오스트리아대사관저, 성북우정의공원, 서울다원학교, 성북구립미술관, 간송미술관, 서울성북초등학교, 성북동누들거리, 성북동주민센터, 한성대입구역 등이 있다.
성북로는 본래 성북천을 끼고 2차선 도로가 북악스카이웨이 방향으로 나 있었으나, 1980년대에 성북천이 복개되면서 도로가 확장되었다. 길은 천이 흐르던 방향과 굴곡을 그대로 따라간다. 한성대입구역 5번 출구에서 시작하여 약 3km 구간으로 알려져 있다.
이 일대는 간송미술관, 성북구립미술관, 최순우 옛집, 만해 한용운의 심우장, 소설가 이태준의 수연산방 등 다수의 문화유산과 예술 시설이 밀집한 지역으로, '문화·예술 클러스터'로 조성된 바 있다. 2016년 서울시는 성북초교 교차로~한성대입구 교차로 간 850m 구간을 보행 중심의 문화·예술 중심지로 재조성하는 사업을 추진한 바 있다.
그 외 지역의 성북로
- 부산광역시 동구: 좌천동 좌천4치안센터에서 범일동 성북고개까지 이어지는 길이 약 0.6km, 왕복 2차로의 도로이다.
- 부산광역시 강서구: 길이 약 0.4km, 왕복 2차로의 도로이다.
- 대구광역시 북구: 성북로가 존재한다.
- 대전광역시 유성구: 성북로가 존재한다.
- 강원특별자치도 횡성군: 성북로가 존재한다.
어원
'성북(城北)'이라는 명칭은 '성(城)의 북쪽'이라는 뜻으로, 한자어 '城(성)'과 '北(북)'의 결합에서 비롯되었다. 서울 성북구의 경우 조선시대 도성(한양도성)의 북쪽에 위치한 데서 유래한 지명이며, 이 지역을 통과하는 도로라는 의미에서 '성북로'라는 명칭이 붙은 것으로 추정된다. 부산 동구의 성북로 역시 '성북고개'라는 지명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기타
서울 성북구 성북로28길 10에는 동일한 이름('성북로')을 사용하는 대형 카페가 위치해 있으며, 이 카페는 지상 3층과 루프탑으로 이루어져 있고 고풍스러운 분위기로 알려져 있다. 이는 도로명과 상호명이 동일한 사례에 해당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