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요
섭외(涉外)는 한국어에서 널리 사용되는 명사로, 주로 "어떤 일을 이루기 위해 외부의 사람이나 기관과 연락을 취하여 의논하는 일"을 뜻한다. 한자어 涉外에서 유래한 말로, 표준국어대사전을 비롯한 주요 사전에 등재된 널리 알려진 개념이다.
어원
"섭외"는 한자 涉外에서 유래하였다. "涉(섭)"은 "관계하다, 건너다"의 뜻을, "外(외)"는 "바깥, 외부"의 뜻을 지닌다. 따라서 "涉外"는 문자 그대로 "외부와 관계를 맺음"이라는 의미를 지닌다. 현대 한국어에서는 "섭외하다"라는 동사 형태로도 흔히 사용된다.
의미와 용법
1. 일반적 의미 (涉外)
일상 및 직장에서 널리 쓰이는 의미로, 어떤 과업을 수행하기 위해 외부의 인물이나 단체에 연락하여 협조를 구하거나 의논하는 행위를 가리킨다. 주로 다음과 같은 맥락에서 사용된다.
- 방송·연예계에서 출연자를 초청하거나 섭외하는 일을 가리키는 "출연자 섭외"
- 기업이나 조직이 협력 대상 기관과 접촉하는 "업무 섭외"
- 학교나 단체가 강사, 연사 등을 초빙하는 일
iChaCha사전은 이를 "외부와 교섭하고 연락하는 일"로 정의하고 있으며, 수능 지문 등에서는 주로 "사람·기관과 미리 접촉해 약속을 잡거나 협조를 구하는 뜻"으로 쓰인다고 설명된다.
2. 법률 의미
법률 분야에서 "섭외"는 "어떤 법률 사항이 내외국(內外國)에 관계되고 연락이 되는 일"을 뜻하는 전문 용어로도 사용된다. 이는 국내 법률 사항이 외국과 관련되어 국제적 요소가 개입되는 상황을 가리키는 표현이다.
3. 동음이의어적 의미 (懾畏)
동일한 한글 표기 "섭외"가 한자 懾畏에서 유래한 별개의 의미를 지니기도 한다. 이 경우 "무엇인가를 두려워함"이라는 뜻으로, 일상에서 흔히 쓰이는 의미는 아니다.
발음 및 표기
표준어 기준 발음은 [서붸] 또는 [서뵈]이며,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에 따르면 seoboe로 표기한다.
관련 개념
섭외의 유의어로는 초청, 요청, 연락, 영입 등이 거론된다. 다만 이들 단어 각각은 섭외와 완전히 동일한 의미를 지니지는 않으며, 맥락에 따라 부분적으로 겹치는 의미로 사용된다.
참고
이 단어는 한국어 사전 및 교육 과정에서 널리 인지되는 표준 어휘로, 백과사전 정보가 충분히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