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초롱꽃은 초롱꽃과에 속하는 여러해살이풀이다. 학명은 Campanula takesimana Nakai 이며, 이름은 주로 섬 지역에 자생하는 초롱꽃이라는 의미에서 유래했다.
분포 및 생육 환경: 대한민국 울릉도와 독도에 자생하는 한국 특산 식물이다. 해안가 바위틈이나 경사지, 숲 가장자리 등에서 주로 발견되며, 척박한 환경에서도 잘 자라는 특징을 보인다.
형태적 특징:
- 크기: 높이는 30~60cm 정도로 곧게 자라거나 비스듬히 눕는다.
- 잎: 뿌리에서 나는 잎(근생엽)은 긴 잎자루를 가지며 심장형으로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 줄기에 달리는 잎(경생엽)은 어긋나며 점차 작아지고 잎자루가 짧아지거나 없다.
- 꽃: 개화 시기는 6월에서 8월 사이이다. 꽃은 줄기 끝이나 잎겨드랑이에서 드리워진 총상꽃차례를 이루며 핀다. 자주색 또는 연한 보라색의 종 모양으로 아래를 향해 매달리며, 간혹 흰색 꽃이 피기도 한다. 꽃부리는 끝이 5개로 얕게 갈라진다.
- 열매: 열매는 삭과(蒴果)로 익는다.
특징 및 용도: 일반 초롱꽃(Campanula punctata)에 비해 잎이 더 둥글고 넓으며, 특히 근생엽이 뚜렷한 심장형을 띠는 것이 특징이다. 꽃이 아름다워 관상 가치가 높아 정원이나 화단에 심어 기르기도 하며, 한국의 아름다운 섬 지역을 대표하는 야생화 중 하나로 인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