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PIVERSE

선바위산

선바위산은 대한민국 강원특별자치도 영월군 상동읍 내덕리와 구래리에 걸쳐 있는 해발 1,042m의 산이다. 백두대간의 함백산 서쪽에 위치하며, 국도 제31호선에서 북쪽으로 올려다보면 병풍을 펼쳐놓은 듯한 기암절벽과 노송 군락이 어우러진 모습을 보인다.

명칭 유래

산 이름은 산 중턱에 우뚝 서 있는 높이 약 40~50m의 선바위(立岩)에서 유래하였다. 이 바위는 '소원바위' 또는 '선바우'라고도 불리며,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는 집안에 흉사가 있을 때 치성을 드리거나 자식을 기원하는 신성한 바위로 여겨져 왔다. 선바위산이라는 명칭이 일반화되었으나, 주민들은 주로 소원바위라는 이름으로 부른다.

자연환경

선바위산은 백두대간 함백산에서 서쪽으로 갈라져 나온 줄기가 두위봉을 거쳐 백운산에 이른 후, 남서쪽으로 뻗은 능선 끝에 위치한다. 기암절벽과 울창한 노송 군락이 동양화처럼 어우러진 비경을 자랑하며, '동양화의 신비로움을 담은 산'으로 소개되기도 한다.

현황

선바위산은 등산, 트레킹, MTB, 암벽등반 등 다양한 레저 활동이 가능한 곳으로, 많은 등산객이 찾는다. 주요 산행 코스로는 두산 약수 코스(약 1.6km, 약 2시간 소요), 운학사 코스(약 3시간 소요), 섬안리 코스 등이 있다. 대표적인 등산로는 봉우재에서 시작하여 반쟁이골, 묵밭, 전망바위, 선바위를 거쳐 정상에 오른 후 막골을 통해 하산하는 코스(약 6km, 약 4시간 소요)이다. 주변에는 고려시대 축조된 석성인 왕검성과 정조대왕태실비 등이 있어 영월 지역의 문화와 역사를 함께 살펴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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