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오브 비스트(영어: Son of Beast→야수의 아들)는 미국 오하이오주 메이슨에 위치한 놀이공원 킹스 아일랜드(Kings Island)에 있었던 목제 롤러코스터이다. 1979년에 개장한 놀이기구 〈더 비스트(The Beast)〉의 후속작으로 건설되어, 2000년 5월 26일에 개장하였다.
개장 당시 선 오브 비스트는 세계에서 가장 높은 목제 롤러코스터였으며, 360도 회전 구간(루프)이 있는 유일한 목제 롤러코스터로서 주목을 받았다. 최고 높이는 66m(218ft), 트랙 길이는 2,143m(7,032ft), 최고 속력은 126.2km/h(78.4mph)에 달했다. 건축가는 베르너 슈텡겔(Werner Stengel)이었으며, 건축회사는 미국 롤러코스터 주식회사(Roller Coaster Corporation of America)였다. 건축비용은 약 2,050만 달러(USD)가 소요되었다.
그러나 반복되는 안전 사고로 인해 문제가 발생하였다. 2006년 7월 9일, 주행 중이던 열차가 심하게 요동쳐 승객 27명이 부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하였다. 점검 결과 목제 구조물의 균열로 인해 트랙에 이상이 생긴 것으로 판명되었다. 2007년에는 차량을 경량으로 교체하였으나, 교체된 차량이 루프 구간을 통과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하여 결국 루프 구간이 제거되었다. 2009년 6월 16일, 한 여성 탑승객에게 뇌출혈이 발생하는 사고가 또다시 일어나면서 선 오브 비스트는 영구 폐장되었고, 2012년 7월 27일에 완전히 철거되었다. 철거 이후 해당 부지에는 철제 인버티드 롤러코스터 〈밴시(Banshee)〉가 새로 건설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