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흥역
서흥역(瑞興驛, Sŏhŭng station)은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황해북도 서흥군 서흥읍에 위치한 평부선(平釜線)의 철도역이다. 평양철도총국 관할 아래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 철도성이 운영한다.
역사
본래 이 역은 1906년 4월 3일 경의선(京義線) 개통과 함께 신막역(新幕驛)이라는 이름으로 영업을 시작하였다. 서흥군의 군청 소재지는 원래 서흥면에 있었으나, 1940년 신막이 읍(邑)으로 승격되면서 군청을 비롯한 행정기관이 이곳으로 이전하였다. 이후 북한이 읍 단위 행정구역을 폐지하면서 신막읍이 서흥읍으로 개칭되었고, 이에 따라 역명 또한 서흥역으로 변경되었다.
역 정보
서흥역은 과거 신막역 시절부터 황해도 동부 지역 교통의 중심지로서 중요한 위상을 지녔다. 용산과 평양 사이에 기관구(機關區)가 위치한 곳으로, 기관차 운행 시 급수(給水)·급탄(給炭)·검차(檢車)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였으며, 급행열차가 반드시 정차하는 주요 역이었다. 이는 경부선의 조치원역에 비견될 만한 위상이었다.
역 구내 바로 옆에는 서흥군청이 인접해 있으며, 석현역 방면에서 따로 달리던 국도가 이 역부터 다시 평부선(경의선)에 합류하여 계정역까지 나란히 달린다.
인접 역
- 평양 방면: 석현역 (약 6.8km)
- 도라산 방면: 물개역 (약 10.5km)
한자 표기
서흥(瑞興)은 '상서로울 서(瑞)'와 '일어날 흥(興)'을 써서 표기하며, 이는 해당 지역의 지명에서 유래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