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금빛열차(West Sea Golden Train, G-Train)는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운영하는 관광전용열차이다. 2015년 1월 29일 개통식을 거쳐同年 2월 5일부터 정식 운행을 시작하였다. 장항선을 따라 서울 용산역과 전북 익산역 사이를 왕복 운행하며, 서해안 7개 지역(아산, 예산, 홍성, 보령, 서천, 군산, 익산)의 관광지를 연결한다.
열차는 기관차 1량, 발전차 1량, 객차 5량 등 총 7량으로 편성된다. 객차는 무궁화호 리미트 객차를 개조하여 제작되었으며, 편성당 총 좌석 수는 254석이다. 열차 외부 디자인은 서해의 노을과 보석을 형상화한 패턴으로, 기관차부터 차량 끝까지 색상이 점진적으로 변화하여 해가 뜨는 여명부터 해가 지는 일몰까지의 순간을 표현하였다.
객실 구성은 다음과 같다. 1호차와 4호차는 일반석, 2호차는 일반석과 장애인석(휠체어석 4석), 3호차는 힐링실(카페, 이벤트 공간, 포토존 등), 5호차는 온돌마루실로 운영된다. 5호차 온돌마루실은 세계 최초로 열차에 도입된 한옥식 온돌 객실로, 1실당 3인에서 6인까지 이용 가능한 9개의 독립된 방으로 구성되어 있다. 실내는 편백나무 소재의 인테리어로 마감되었다. 초기에는 족욕카페(습식 5,000원, 건식 4,000원)와 악기 연주, 마술 공연 등의 이벤트가 제공되었으나, 이후 일부 서비스는 축소되었다.
운행 구간은 용산역에서 출발하여 영등포, 수원, 아산, 온양온천, 예산, 홍성, 광천, 대천, 장항, 군산을 거쳐 익산역까지이며, 편도 소요 시간은 약 3시간 30분 내외이다. 2025년 12월 30일부터는 천안역에도 정차하기 시작하였다. 매일 운행하지는 않으며, 통상 목요일부터 월요일까지 운행하고 화요일과 수요일은 운행하지 않는다. 2020년 12월 코로나19로 인해 일시 운행이 중단되었다가 2021년 11월 재개되었다. 2023년 2월부터는 신도색이 적용되었다.
운임 체계는 일반석의 경우 구간에 따라 성인 기준 약 2만 원대이며, 온돌마루실은 1실당 4만 원의 추가 요금이 부과된다. 전 좌석이 새마을호 특실 등급으로 취급되며, 내일로·하나로 패스 등 일부 할인 패스는 사용이 제한된다. 코레일의 관광벨트 열차 중 가장 높은 승차율(약 93%)을 기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약은 코레일톡 앱, 레츠코레일 홈페이지, 전국 철도역 창구에서 가능하며, 출발일 기준 30일 전 오전 7시에 예매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