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평(書評, book review)은 일반적으로 간행된 책을 독자에게 소개할 목적으로 논평이나 감상 등을 작성하는 문예 평론의 한 형식이다. 한자어로 '글 서(書)'와 '평할 평(評)'이 결합된 단어로, '책에 대한 평'이라는 뜻을 지닌다. 표준국어대사전에는 "책의 내용에 대한 평"으로 정의되어 있으며, 한국어 발음은 [서평]이고 로마자 표기는 'seopyeong'이다.
전통적인 서평의 개념은 인쇄된 책에 대한 평문(評文)을 의미하였으나, 현대에 와서는 TV나 라디오 등에서 구두(口頭)로 이루어지는 서평 코멘트 역시 보조적인 개념으로 포함하는 경우가 많다. 서평은 단순한 책 소개를 넘어, 책의 내용과 함께 책이 지니는 의미와 가치를 객관적으로 평가하는 글이라는 점에서 독후감(讀後感)과 차이가 있다. 독후감이 주로 개인적인 느낌이나 감상을 줄거리 위주로 서술하는 데 비해, 서평은 책의 가치와 의미를 분석적·비판적 시각에서 평가한다는 특징을 가진다.
서평은 문학 비평의 한 갈래로서, 학술지, 신문, 인터넷 블로그, 서평 전문 사이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발표된다. 국내외에는 《뉴욕 리뷰 오브 북스》(The New York Review of Books), 《런던 리뷰 오브 북스》(London Review of Books) 등 서평을 전문으로 다루는 정기 간행물도 존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