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치》(영어: Searching)는 2018년 개봉한 미국의 미스터리 스릴러 영화이다. 아니시 차건티(Aneesh Chaganty) 감독의 장편 데뷔작으로, 차건티와 세브 오하니언이 공동으로 각본을 맡았고 티무르 베크맘베토프가 제작을 담당했다. 영화의 대부분은 컴퓨터와 스마트폰 화면을 배경으로 진행되는 '스크린라이프(screenlife)' 기법으로 촬영되었다.
줄거리
캘리포니아주 산호세에 거주하는 한국계 미국인 데이비드 김이 딸 마고의 실종 사건을 추적하는 이야기를 다룬다. 데이비드는 아내 파멜라의 사망 이후 홀로 16세 딸 마고를 키우던 중, 마고가 스터디 그룹에 참석한다고 외출한 뒤 연락이 두절되자 실종 신고를 한다. 사건은 로즈마리 빅 형사에게 배정된다. 이후 데이비드는 딸의 노트북과 각종 온라인 계정을 조사하면서 딸의 평소 생활과 실종의 단서를 추적하게 된다. 수사 과정에서 마고가 스트리밍 사이트에서 '해나'라는 인물과 친분을 맺었던 사실, 아버지에게 숨겨온 여러 비밀이 드러나며 사건은 예상 밖의 방향으로 전개된다.
제작 배경
당초 8분 분량의 단편 영화로 기획되었으나 제작사 바젤레프스 컴퍼니가 장편 영화로의 확장을 제안했다. 영화는 GoPro, 무인 항공기, 뉴스 헬리콥터 카메라, 웹캠, 그리고 감독의 아이폰 등 다양한 장비로 촬영되었으며, 촬영에는 13일이 소요되었고 편집에는 약 1년 반이 걸린 것으로 알려져 있다. 주연 배우 존 조는 처음에 컴퓨터 화면 위주로 진행되는 기법이 실행 가능하지 않다고 판단해 출연 제의를 거절했으나 이후 수락했다.
개봉 및 반응
2018년 1월 21일 선댄스 영화제에서 세계 최초로 공개되었고, 이후 소니 픽쳐스가 배급권을 인수해 2018년 8월 24일 미국에서 개봉했다. 대한민국에서는 2018년 8월 29일 개봉했다. 약 88만 달러의 적은 제작비로 전 세계에서 약 7,550만 달러 이상의 수익을 올려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다. 리뷰 집계 사이트 로튼 토마토에서는 260여 명의 평론가 중 92%가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으며, 비평·흥행 양면에서 모두 호평을 받았다. 존 조는 인디펜던트 스피릿 어워드 남우주연상 후보에 올랐다. 이 영화는 아시아계 미국인 배우가 주연을 맡은 최초의 주류 할리우드 스릴러 영화로 알려져 있다.
후속작
영화의 성공으로 같은 세계관을 공유하는 속편 《서치 2》(Missing)가 제작되었으며, 1편의 등장인물들은 속편에 재등장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