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원동(書院洞)은 서울특별시 관악구에 위치한 행정동으로, 법정동인 신림동 일부를 관할한다. 면적은 0.65㎢이며, 지형적 특성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위치 및 주변 산세
서원동은 관악산(冠岳山)이 위치한 관악구의 북동부에 해당하는 지역이다. 동쪽으로는 장군봉(將軍峰)이 있으며, 이는 과거 강감찬 장군이 무예를 연습하던 곳이라는 지명 유래가 전해진다. 장군봉 너머로는 청룡동(봉천동)이 위치한다. 남쪽에는 건우봉이 솟아 있으며, 이 산줄기 일대는 경사가 매우 급한 지형을 이루고 있다.
도림천(道林川)
도림천은 관악산에서 발원하여 서울대학교 구간을 거쳐 서원동을 동서 방향으로 가로지르는 하천이다. 도림천은 이후 동작구, 구로구, 영등포구를 거쳐 안양천으로 합류한다. 서원동 내에서 도림천은 자연적·행정적 경계 역할을 하며, 하천을 기준으로 북쪽과 남쪽 지역의 지형적 특성이 구분된다.
- 도림천 북쪽 지역: 장군봉 기슭에 해당하며 경사가 비교적 급하다.
- 도림천 남쪽 지역: 건우봉 기슭에 해당하며 경사가 매우 급한 특성을 보인다.
도시화된 저지대
도림천 변을 중심으로 한 저지대는 일찍이 도시화가 진행된 지역이다. 서원동은 관악구 내에서도 가장 먼저 도시화된 지역 중 하나로 알려져 있으며, 남부순환로와 신림로가 동을 통과한다. 지하철 2호선 신림역과 신림선 서원역이 인접한 역세권으로, 주거지역과 상업지역이 혼재한 고밀도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다.
경사 지형과 도로 구조
동 전체가 구릉성 지형 위에 형성된 도시로, 지형의 경사가 도로망 구조에 영향을 미쳤다. 특히 도림천 남쪽의 건우봉 기슭 지역과 동쪽의 장군봉 기슭 지역은 경사가 급하여, 대로변에서 분기되는 골목길 형태의 도로가 발달한 구조를 보인다.
요약
서원동의 지형은 관악산에서 이어지는 구릉성 산지와 이를 따라 흐르는 도림천의 하천 지형이 결합된 형태이다. 동쪽과 남쪽의 산지 경사면과 중앙의 하천 저지대가 함께 공존하며, 이와 같은 지형적 조건 위에 고밀도 시가지가 형성되어 있는 것이 서원동 지형의 주요 특징이라 할 수 있다.